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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어리석은 자는 남까지 죄에 빠뜨린다

  

- 제5장 우암품(愚闇品) -

  

부처가 말하였다.

밖으로 적을 물리치고, 안으로 간사한 무리를 막는 것을 대장이라 한다. 만일 대장으로서 그 사람이 여러 사람보다 뛰어나지 못하고, 한갓 명예만 탐내어 그 속에 깊이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면 어떻겠는가. 혹은 안으로는 겁쟁이면서 밖으로만 용감한 척 꾸며 싸울 때에는 적이 두려워 물러나고, 상을 받는 자리에서는 함부로 남의 앞에 서러 한다면 어떻겠는가. 이런 대장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편안하게 하지 못하고, 또한 남까지도 편안하게 하지 못한다.

조달이라는 비구도 또한 이러한 사람이다. 아사세 태자의 재물을 받아 도리에 자기에게 재앙을 부를 뿐 아니라, 또 남까지 죄에 빠지게 하니, 그 죄는 쌓이고 싸여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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