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채근담菜根譚

하늘구경  

 

 

 

사람의 정은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後集 050】

 

人情, 聽鶯啼則喜, 聞蛙鳴則厭,

인정, 청앵제즉희, 문와명즉염,

見花則思培之, 遇草則欲去之. 但是以形氣.

견화즉사배지, 우초즉욕거지. 단시이형기.

若以性天視之, 何者非自鳴其天機, 非自暢其生意也?

약이성천시지, 하자비자명기천기, 비자창기생의야?

  

사람의 정이란

꾀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즐거워하고

개구리소리를 들으면 싫어한다.

꽃을 보면 가꾸고 싶어 하고

풀을 보면 뽑아버리려 한다.

이것은 모두 형체만을 보기 때문이다.

만약 천성을 보게 된다면

어느 소리가 천리의 표현이 아니겠으며

어느 삶이 자연적인 의지가 아니겠는가.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