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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걸해【乞骸】늙은 재상(宰相)이 나이가 많아 조정에 나오지 못하게 될 때 임금에게 그만두기를 주청(奏請)함을 이름.

걸해골【乞骸骨】자기 일신은 주군(主君)에게 바쳤으나 그 해골은 내려 주시면 좋겠다는 뜻. 노신(老臣)들이 사직을 바라는 일, 벼슬아치들이 사직원을 내는 것을 뜻함. 한 패공(漢沛公)이 진평(陳平)의 계책을 써서 항왕과 범증의 사이를 교묘하게 이간질함으로써, 마침내 항왕이 범증을 의심하여 권한을 약간 박탈시키자, 범증이 크게 노하여 말하기를 “천하의 일은 이미 정해졌으니, 군왕(君王)께서 스스로 알아서 하시오. 신의 해골(骸骨)이나 졸오(卒伍) 사이로 돌아가게 해주기 바라오.” 하니, 항왕이 들어주었는데, 범증은 마침내 항왕의 곁을 떠나 미처 팽성(彭城)도 다 못 가서 등창으로 죽었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項羽紀》

검각【劍閣】검각은 사천(四川) 검각현(劍閣縣) 동북쪽 대검산(大劍山)과 소검산(小劍山) 사이에 있는 잔도(棧道)의 이름이다. 사천과 섬서(陝西)사이의 주요 통로로서 군사적인 요충지임. 중국 장안(長安)에서 서촉(西蜀)으로 들어가는 통로로, 예로부터 험준한 요해지로서 유명하였다.

검각지서【劍閣之西】당명황은 마침내 나라에 난이 나서 촉중(蜀中)의 검각산(劒閣山) 서쪽으로 도망하였다.

검구매【劍久埋】진(晉) 나라 때 장화(張華)가 두성(斗星)과 우성(牛星) 사이에 자기(紫氣)가 뻗친 것을 보고 천문가(天文家)인 뇌환(雷煥)에게 물은 결과, 풍성현(豐城縣)의 옛 옥(獄) 터에 묻힌 보검(寶劍)의 정기(精氣)임을 알고는, 사람을 시켜 그곳을 파서 용천(龍泉)ㆍ태아(太阿) 두 명검(名劍)을 찾아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검기불복간두우【劍氣不復干斗牛】초야에 묻힌 채 선발되지 않는다고 탄식하는 인재가 없도록 하라는 말이다. 용천(龍泉)과 태아(太阿)의 보검이 땅속에 묻혀 하늘의 두우(斗牛) 사이로 자기(紫氣)를 쏘아 올렸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 《晉書 卷36 張華傳》

검남【劍南】검남은 사천성 경내에 있는 지명.

검남【劒南】송(宋) 나라 때의 시인 육유(陸游)를 지칭한 말.

검남백발【劒南白髮】송 나라 때 시인 육유(陸遊)를 말한다. 육유는 호가 방옹(放翁)이며, 촉(蜀) 땅에 오래 살면서 그곳의 풍광을 좋아하여 자기의 시집을 검남시고(劍南詩稿)라 명명하였다.

검려기재제【黔驢技在蹄】검려(黔驢)는 검주(黔州)의 나귀라는 말. 즉 사람의 기능이 아주 졸렬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유하동집(柳河東集) 권19 검지려(黔之驢)에 “검주에는 나귀가 없었는데 어떤 사람이 나귀를 타고 그곳에 들어와서 산 아래 매어 두자, 호랑이가 이 나귀를 보고 그 큰 몸집에 매우 놀랐다. 그러던 어느 날 나귀가 한번 울자 호랑이는 또 크게 놀라 달아났는데, 그 후로는 나귀의 우는 소리에 차츰 익숙해져서 끝내는 호랑이가 나귀 옆에 바싹 다가가서 몸을 비벼대고 또는 핥기도 하니, 나귀가 성이 나서 발로 찼다. 그러자 호랑이는 기뻐하며, 네 재주는 이뿐이구나 생각하고 뛰어들어 나귀를 물어 죽였다.” 하였다.

검려기지지야【黔驢技之也】졸렬한 재주를 비웃는 것. 보잘것없는 기량을 상대에게 들켜서 비웃음 당한다는 속담.

검려박제【黔驢薄蹄】검 땅의 당나귀[黔驢]를 호랑이가 처음 보고는 겁을 내다가, 당나귀의 재주가 발길질하는 것뿐이라는 것을 알고는, 호랑이가 잡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유종원(柳宗元)의 ‘삼계(三戒)’와 ‘검지려(黔之驢)’에 나온다.

검려지기【黔驢之技】검주(黔州)는 나귀가 없는 땅이라 어떤 사람이 나귀를 그 곳에 가져다 야산에 풀어놨는데 호랑이가 보고 대단히 무서워했다. 호랑이가 두려워하며 나귀 주위를 이리저리 배회했는데, 나귀가 뒷 발로 호랑이를 찼다. 호랑이는 나귀의 재주가 그것 뿐인 것을 알고 달려들어 순식간에 먹어버렸다는 고사. 즉, 별볼일 없는 기량을 뽐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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