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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광염【光焰】한유(韓愈)의 시(詩)에, ‘이두 문장이 남아 있으나, 광염이 만발[丈]이나 길다[李杜文章在 光焰萬丈長].’하였다. 이두(李杜)는 이백(李白)과 두보(杜甫)다.

광염만장장【光焰萬丈長】한창려시집(韓昌黎詩集) 권5 조장적(調張籍)의 “이태백과 두자미 문장을 지녀 솟는 불꽃 일만 길 드높고말고[李杜文章在 光焰萬丈長].”에서 나온 것으로, 뛰어난 문장 솜씨를 찬미하는 말이다.

광음【光陰】광은 日, 음은 月을 가리켜 해와 달이 번갈아 뜨고 지니 시간이 흘러 세월이라는 뜻이 된다.

광인나득상사문【匡人那得喪斯文】논어(論語) 자한(子罕)에 “양호(陽虎)가 일찍이 광 땅의 사람에게 포학한 짓을 하였는데, 공자의 모습이 양호처럼 생겼기 때문에 광 땅의 사람들이 공자를 포위하고 해치려 하였다. 공자가 말하기를, ‘하늘이 우리 유도(儒道)를 해치려고 하지 않을 경우 광 땅의 사람들이 나에게 어찌하겠는가.’”하였는데 그 주에 “이는 반드시 광 땅의 사람들이 천리를 어기고 자신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뜻이다.” 하였다.

광일미구【曠日彌久】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낸다는 뜻.

광일지구【曠日持久】세월을 헛되이 오랫동안 보낸다. 긴 세월을 보내고 나니 헛되이 세월만 지났다는 말로 쓰인다. 그냥, 긴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로도 쓰임.

광자【狂者】뒷감당 못할 정도로 큰소리치며 원대한 포부를 말하면서도 정작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논어(論語) 자로(子路)에 “중도를 행하는 사람을 얻어 함께하지 못할진댄 반드시 광자(狂者)나 견자(狷者)와 함께할 것이다. 광자는 진취적이고 견자는 절조를 지켜 하지 않는 바가 있다.”라는 공자의 말이 있다.

광장설【廣長舌】법화경(法華經)에 세존(世尊)이 대신력(大神力)을 보인 것은 광장설과 청정법신(淸淨法身)에서 나왔다 했음. 그래서 소식의 증동림장로시(贈東林長老詩)에 “溪聲便是廣長舌 山色寧非淸淨身" 이라 하였음.

광절교론【廣絶交論】양(梁)나라 유준(劉峻)이, 한때 황문시랑(黃門侍郞)을 지냈고 당대의 대문장가였던 임방(任昉)의 아들들이 몰락하여 떠돌아다녀도 평소의 친지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을 보고 한탄하여 지은 글이다. 한(漢)나라 주목(朱穆)이 절교론을 지었는데 그것을 부연한다는 뜻에서 광절교론이라 이름한 것이다. 《文選 卷五十五 廣絶交論》

광절문【廣絶文】양(梁) 나라 때 유준(劉峻)이 지은 광절교론(廣絶交論)을 가리킴. 유준이, 임방(任昉)의 여러 아들들이 유리분산되어 지극히 곤궁하였으나, 옛날 친구들이 한 사람도 그들을 구제해 주지 않는 것을 보고 그들을 불쌍히 여겨, 후한(後漢) 때 주목(朱穆)이 지은 절교론을 더 넓혀서 이 글을 지었다 한다.

광정앙천【廣庭仰天】식견은 높으나 행실이 부족함을 이른다. 율곡 이이(李珥)가 매월당 김시습을 ‘광정어천(廣庭仰天)’이라고 평했는데, 註에, ‘언견고이행미도야(言見高而行未到也)’라 한데서 유래한다.

광주【匡州】함경도 경원(慶源)의 고호(古號)이다.

광중시주【壙中詩酒】당(唐) 나라 때 시인이며 의사(義士)인 사공도(司空圖)가 만년에 중조산(中條山) 왕관곡(王官谷)에 은거하면서, 미리 무덤과 관(棺)을 만들어 놓고 좋은 때를 만나면 손들을 초청하여 무덤 속에 들어가 시를 짓고 술을 마시곤 했던 일을 가리킨다. 《唐書 卷一百九十四》

광천【狂泉】옛날 어느 나라에 광천(狂泉)이 있어 그 물을 마시는 사람은 미치지 않는 이가 없었다. 《南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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