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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기린【麒麟】기린(麒麟)은 성인(聖人)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나타난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 기린은 살아 있는 풀은 밟지 아니하고 살아 있는 생물은 먹지 않는 어진 짐승으로 매우 상서로운 짐승이다. 기(麒)는 수놈을, 린(麟)은 암놈을 가리킴.

기린【麒麟】한(漢) 나라 선제(宣帝) 때 공신 11명의 상(像)을 그려 안치한 공신각(功臣閣)인 기린각(麒麟閣)을 뜻한다.

기린각【麒麟閣】전한(前漢)의 무제(武帝)가 기린을 잡고서 미앙궁(未央宮) 안에 지었는데, 선제(宣帝) 감로(甘露) 3년(51)에 곽광(霍光), 장안세(張安世)ㆍ한증(韓增)ㆍ조충국(趙充國)ㆍ위상(魏相)ㆍ병길(丙吉)ㆍ두연년(杜延年)ㆍ유덕(劉德)ㆍ양구하(梁丘賀)ㆍ소망지(蕭望之)ㆍ소무(蘇武) 등 대체로 문신으로 내치(內治)에 큰 공을 세운 11인의 화상(畫像)을 기린각의 벽에 그려 그들의 공을 기렸다.

기린굴【麒麟窟】평양(平壤) 부벽루(浮碧樓) 아래 기린굴(麒麟窟)이 있는데 이는 고구려의 시조 동명왕(東明王)이 말을 기르던 곳이라 하며, 또 조천석(朝天石)이 있는데 이는 동명왕이 여기서 말을 타고 하늘에 조회했다는 전설에서 온 말인데, 고려 때 이색(李穡)의 부벽루시에 의하면 “어제 영명사에 들렀다가 잠깐 부벽루에 올랐노라. 빈 성엔 한 조각달이요, 늙은 돌엔 천추의 구름이로세. 기린말이 가서 돌아오지 않으니, 천손이 어느 곳에 노니는고. 길이 휘파람 불며 바람부는 언덕에 서니, 산은 푸르고 강은 절로 흐르네[昨過永明寺 暫登浮碧樓 城空月一片 石老雲千秋 麟馬去不返 天孫何處遊 長嘯倚風磴 山靑江自流].” 하였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五十一 平壤府》

기린명류방【麒麟名流芳】한 선제(漢宣帝)때에 공신(功臣)들의 상(像)을 그려서 기린각에 걸었으므로, 전하여 공신에 책록되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기린쇠야노마선지【騏麟衰也駑馬先之】젊었을 때의 패기와 지혜는 나이가 먹으면서 감소해진다는 뜻의 고사성어.

기린아【麒麟兒】영특(英特)한 아동을 예찬하는 말이다. 당 나라 두보(杜甫)의 시에 “공자ㆍ석가가 친히 보내주었기에 모두 다 천상의 기린아로세.[公子釋氏親抱送 倂是天上麒麟兒]" 하였다. 양(梁)나라 문인(文人) 서릉(徐陵)이 처음 났을 때 중 보지(寶誌)가 와서 보고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이 아이는 천상(天上)의 석기린(石麒麟)이다.” 하였다.

기림【祇林】불가(佛家)용어로, 기타태자(祇陀太子)의 원림(園林). 전하여 승사(僧寺)의 뜻으로 쓰임. 《楞嚴經》

기림【祇林】중인도 사위성 남쪽에 있던 기타태자(祈陀太子)의 숲동산. 수달장자(須達長者)가 이 땅을 기타태자에게 사서 절을 지어 부처에게 바쳤는데, 이것이 곧 기원정사(祇園精舍)이므로 전하여 절을 가리킨 말이다.

기림【祗林】중인도(中印度) 사위성(舍衛城) 남쪽에 있던 기타 태자(祗陀太子)의 동산. 수달장자(須達長者)가 이 땅을 사서 절을 지어 부처님께 바쳤다.

기마【冀馬】중국의 기주(冀州) 북쪽 지방은 준마(駿馬)의 생산지로 유명한데, 한퇴지(韓退之)의 ‘송온처사부하양군서(送溫處士赴河陽軍序)’에 “준마를 잘 알아보기로 유명한 백락(伯樂)이 기북(冀北) 들판을 한 번 지나가자, 말들이 마침내 그곳에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말이 있다.

기마문계【騎馬聞鷄】이것은 송 나라 구양수(歐陽修)의 시에 있는 말인데, “벼슬하는 이가 새벽에 일찍 조회(朝會)하노라고 말을 타고 대궐로 가면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듣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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