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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여창【臚唱】조선조 때 통례원 인의(通禮院引儀)가 의식의 절차를 고저 장단에 맞추어 부르면서 창도(唱導)하던 일을 말한다.

여초【麗譙】위(魏)의 무제(武帝)인 조조(曹操)가 지은 누각. 초(譙)는 성문 위에 있는 望樓. 화려하고 높다는 뜻에 붙여진 이름이다.

여추【女樞】여추는 지(摯)의 아내로, 역시 북극성이 번쩍이는 것을 보고 태기가 있어 24개월 만에 아들을 낳으니, 이가 오제(五帝)의 둘째 번인 전욱(顓頊)이라고 한다.

여측인【蠡測人】반고(班固)의 유통부(幽通賦)에 “旣傾蠡而酌海 遂測管而窺天" 한 데서 나온 말임.

여츤【旅櫬】객지에서 죽은 자의 영구(靈柩)를 말한다.

여치【呂稚】여후(呂后). 한 고조(漢高祖)가 태자를 폐하고 척희(戚姬)의 아들 여의(如意)를 태자로 삼으려 하였을 때 주창이 극력 반대하였는데, 이를 고맙게 여긴 여후(呂后)가 고조 사후에 전권을 장악하고 갖은 악행을 저지르는 와중에서도 주창만은 보전케 해 준 일을 말한다. 《漢書 卷四十二》

여치【礪齒】진(晉) 나라 손초(孫楚)가 ‘침석수류(枕石漱流)’라고 말해야 할 것을 ‘수석침류(漱石枕流)’라고 잘못 말한 뒤, 곧장 이를 합리화시켜 말하기를 “시냇물을 베개 삼는다는 것은 나의 귀를 씻어 내기 위함이요, 돌을 가지고 양치질한다는 것은 나의 이를 갈아 내기 위함이다.[所以枕流 欲洗其耳 所以漱石 欲礪其齒]”라고 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排調》

여침오십년【呂枕五十年】중국 한단(邯鄲)에 사는 노생(盧生)이 객점(客店)에서 여옹(呂翁)을 만나 자기의 곤궁한 신세를 탄식하였더니, 여옹이 베개 하나를 내어 주며, “이 베개를 베고 누으면 뜻대로 될 것이요.” 하였다. 노생은 그 베개를 베고 곧 잠이 들었는데 꿈에, “50년 동안 장상(將相)에 이르기까지 극도의 영화를 누리다가 80세에 죽었다.” 하여 깨어 보니, 한바탕 꿈으로 처음 누울 때에 그 집 주인이 황량(黃粱)을 솥에 넣어 찌는 것을 보았는데, 황량(黃粱)이 아직 익지 않았었다.

여필종부【女必從夫】아내는 반드시 남편에게 순종하여야 한다.

여하련효어【如何連曉語】한퇴지(韓退之)의 시에 “뭐라 할까 새벽까지 나눈 이야기들, 그중에 반절은 고향 생각이었다오.[如何連曉語 一半是思鄕]”라는 구절이 있다. 《韓昌黎集 卷9 宿龍宮灘》

여항【閭巷】인가가 모여 있는 곳. 서민이 모여 사는 마을.

여행자【廬行者】선종(禪宗)의 제 육조(六祖)로서 속성(俗姓)이 노씨(盧氏)인 혜능선사(慧能禪師)의 별칭(別稱)이다.

여혜경【呂惠卿】송(宋) 나라 사람. 자는 길보(吉甫). 그는 처음 왕안석(王安石)과 의기상합, 온갖 아첨을 부리다가 안석이 실권하자, 그의 복귀를 적극 방해한 소인임.

여호모피【與虎謀皮】근본적으로 이룰 수 없는 일을 뜻의 고사성어.

여홍【女紅】홍(紅)은 공(工)과 같으니 즉 여자의 일을 말함. 한서(漢書) 경제기(景帝紀)에, “금수(錦繡)의 찬조(纂組)는 여홍(女紅)을 해치는 것이다.” 하였음.

여환삼매【如幻三昧】불경에 삼매(三昧)가 종류가 많은데 그 중에 여환삼매가 있다. 그것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만들 수 있는 삼매라는 것이다.

여황【驪黃】유능한 인재를 비유한 말. 시경(詩經) 노송(魯頌) 경(駉)에 “검은 말과 누런 말이 있으니 수레에 채우면 나는 듯이 달리도다[有驪有黃 以車彭彭]”하였다.

여황【驪黃】진목공이 말을 잘 알아보는 백락(伯樂)의 제자 구방고(九方皐)에게 천리마를 구하려 보내었더니 오래 다니다가 천리마를 구해 놓고 와서 보고하였다. 진목공이, “그 천리마는 검은 말[驪]이던가, 누른(黃) 말이던가.” 하고 붙으니, “잊어 버렸습니다.” 하였다 진목공이 백락을 보고, “자네가 천거한 제자는 말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이다.” 한즉, 백락은, “검은색[驪]인지 누른색[黃]인지를 잊어버린 것이야말로 천리마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말이 천리를 가는 것은 털 빛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기운에 있는 것인데 그것을 잘 보자면 털빛은 잊어버려도 좋은 것입니다.” 하였다.

여황빈모【驪黃牝牡】사물을 관찰하는 경지가 매우 깊음을 비유한 말. 진 목공(秦穆公) 때에 백락(伯樂)이 진 목공에게 구방고(九方皐)를 천거하여 말[馬]을 구하게 하였는데, 구방고가 말을 구하러 나갔다가 3개 월 만에 돌아와서 ‘암컷으로 누런 빛의 말[牝而黃]’을 구해놓았다고 하므로, 진 목공이 사람을 시켜 데려다가 보니 ‘수컷으로 검은 빛의 말[牡而驪]’이었다. 그러자 진 목공이 백락을 불러 이르기를 “실패했도다. 그대가 천거해준 사람은 빛깔과 암수도 구별하지 못하는데 무슨 일을 안단 말인가.” 하니, 백락이 탄식하며 말하기를 “이럴 수가 있을까? 이것이 나같은 사람은 만 명이 있어도 필요가 없는 까닭입니다. 구방고는 천기(天機)를 관찰하기 때문에, 안에 든 정밀한 것만 취득할 뿐, 겉에 나타난 추(麤)한 것은 잊어버려서입니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列子 設符》

여회【如晦】여회는 바로 당 태종(唐太宗) 때의 명신 두여회(杜如晦)를 이른 말이다.

여흥자【驪興子】민이길(閔頤吉)의 본관이 여흥이므로 그를 가리킨다. 이름은 민유경(閔有慶)

여희곡읍【麗姬哭泣】미인인 여희가 큰 소리로 슬피운다는 뜻이며, 시집가기 싫어하던 일이 시집간 뒤에는 울었던 것을 매우 후회했다는 것으로 한 치 앞을 못보고 걱정하는 것에 비유하여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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