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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연리【掾吏】연리(掾吏)는 진(秦)ㆍ한(漢) 때 군수에 소속된 관원의 통칭이다.

연리가【連理柯】뿌리가 서로 다른 두 나무의 가지결이 서로 연하여 하나가 되는 것으로, 전하여 애정이 깊은 부부의 관계를 비유한다.

연리목【連理木】춘추 시대에 진(晉) 나라 조간자(趙簡子)가 하수(河水)를 건너려 하는데, 나룻터의 아전[津吏]이 취하여 건널 수 없었다. 조간자는 노하여 그를 죽이려 하니, 그의 딸이 아비를 대신하여 삿대를 잡아 배를 건너주며 노래 부르기를, “우리 아버지는 풍파 없으라고 하신(河神)에게 제사드리다가 술이 취하였으니 용서하여 주시오.” 하는데, 용모와 태도가 어여쁘고 노랫소리가 아름다웠다. 조간자는 그의 아버지를 용서하고 그 처녀를 첩으로 데리고 왔는데, 그의 처가 청릉대(靑陵臺)에 떨어져 자살하였다. 그 부부의 무덤이 따로 있었는데 두 무덤에 나무가 나서 가지가 서로 향하여 뻗어서 합하여 칭칭 감기었는데, 그것이 연리목(連理木)이다.

연리지【連理枝】뿌리와 줄기가 서로 다른 두 나무의 가지결이 서로 연하여 하나가 된 것을 말하는데, 전하여 남녀의 애정이 매우 두터움, 부부가 합쳐서 온전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리화개【連理花開】서로 애정이 깊은 부부(夫婦) 관계를 비유한 말이다. 연리지란 근간(根幹)이 각기 다른 두 나무의 가지결이 서로 연하여 하나가 된 것을 말한다.

연마후【緣馬後】춘추 시대 맹지반(孟之反)이 전쟁에 패하여 도망쳐 올 적에 맨 뒤에 떨어져 오면서 자기 말을 채찍질하며 말하기를, “내가 감히 뒤처지려는 것이 아니라 말이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雍也》

연막【蓮幕】막부(幕府)의 미칭(美稱). 남제(南齊) 때 왕검(王儉)의 막부를 연화지(蓮花池)라고 일컬은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南史 卷49 庾杲之傳》

연매【燕禖】제비가 찾아오는 따뜻한 봄날에 제왕이 아들을 얻기 위해 올리는 제사이다.

연매궁독【燕禖弓韣】왕의 후계자가 탄생한 것을 말한다. 연매(燕禖)는 제비가 날아오는 따뜻한 봄철에 제왕의 후계자를 얻기 위해 제사드리는 것을 말하고, 궁독(弓韣)은 아들을 낳았을 때 천지 사방을 향해 활을 쏘아 축하하는 뜻을 취한 것이다. 《禮記 月令, 內則》

연맥【碾麥】보리를 방아 찧음.

연명【淵明】연명은 동진(東晉) 때의 고사인 도잠(陶潛)의 자이다. 그는 일찍이 팽택령(彭澤令)을 지내다가 한 번은 군(郡)에서 독우(督郵)가 왔는데 아전이 “의당 큰 띠를 띠고 알현해야 한다.” 하자 “내가 쌀 5두(斗)의 봉록 때문에 독우 따위에게 허리를 굽힐 수 없다.” 하고는 곧장 팽택 영을 그만두고 집에 돌아온 후 일생을 유유자적하였다.《晉書 卷九十四》

연명【淵明】연명은 진(晉) 나라 도잠(陶潛)의 자(字). 그는 진 나라 말엽에 집이 가난하여 친구들의 권고로 팽택 령(彭澤令)이 된 지 80여 일 만에 호연히 벼슬을 버리고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짓고서 전원(田園)으로 돌아왔다. 《晉書 卷九十四》

연명서소【淵明舒嘯】도연명(陶淵明)이 가슴 펴고 휘파람 붐.

연명일운군미전【淵明逸韻君眉展】연명은 동진(東晉)의 고사 도잠(陶潛)의 자인데, 일찍이 혜원법사(慧遠法師)가 백련사(白蓮社)를 결성하고 편지로 도잠을 부르자, 도잠이 말하기를 “저는 술을 좋아하니 법사께서 술 마시는 것을 허락하신다면 즉시 가겠습니다.” 하고 마침내 그 곳에 당도하니, 법사가 도잠에게 술을 금하고 백련사에 들기를 권유하자, 도잠이 눈썹을 찡그리고 가버렸다는 고사를 전용한 것이다.

연명자【淵明子】도잠(陶潛)의 시 책자(責子)에, 아들 다섯이 모두 지필(紙筆)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 제 6련(聯)에, “자식 통은 아홉 살이나 먹었으면서, 찾는 것이라곤 배와 밤이라네.[通子垂九齡 但覓梨與栗]" 하였음.

연명조만반람여【淵明早晩返籃輿】도연명(陶淵明)이 다리 병이 있어서 놀러 나갈 적에는 남여(藍輿)를 타고 다녔다.

연명책자【淵明責子】도연명(陶淵明)이 아들을 나무람. 도연명은 그 다섯 아들을 나무라는 뜻으로 시를 지었는데, 전문은 다음과 같다. “白髮被兩鬢 肌膚不復實 雖有五男兒 總不好紙筆 阿舒已二八 懶惰故無匹 阿宣行志學 而不愛文術 雍端年十三 不識六與七 通子垂九齡 但覓梨與栗 天運苟如此 且進盃中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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