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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오덕【五德】닭이 지닌 다섯 가지 덕을 말한다. 한시외전(韓詩外傳) 권2에 “머리의 벼슬은 문(文)이고, 날카로운 발톱은 무(武)이고, 적과 용감하게 싸우는 것은 용(勇)이고, 먹이를 서로 나누어 먹는 것은 인(仁)이고, 어김없이 새벽의 시간을 알리는 것은 신(信)이다.” 하였다.

오덕【五德】유가에서는 온화, 양순, 공손, 검소, 겸양이고, 법가에서는 지(智), 신(信), 인(仁), 엄(嚴), 용(勇)이고, 불가에서는 怖魔(포마), 乞士(걸사), 淨戒(정계), 淨命(정명), 破惡(파악)이다.

오도【於菟】호랑이의 이명(異名)인데 춘추 시대(春秋時代) 초(楚) 나라의 방언이었다. 《左傳 宣公 四年》

오도【吾道】유도(儒道)를 말한다. 논어(論語) 이인(里仁)에 “吾道 一以貫之”라는 공자의 말이 실려 있다.

오도관지【吾道貫之】“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노라[吾道一以貫之].”고 공자가 말하였다. 이치로 천하 만사의 이치를 통일한다는 뜻이다.

오도보천추【五道補天陬】세운(世運)을 되돌이킬 만한 큰 공을 세웠다는 뜻이다. 옛날에 여와(女媧)가 사극(四極)이 폐해지고 구주(九州)가 찢어져서 하늘이 만물을 덮어 주지 못하고 땅이 만물을 실어 주지 못하자, 다섯 색깔의 돌을 녹여서 하늘의 뚫어진 데를 꿰매었다고 한다. 《淮南子 覽冥訓》

오도비여하지차【吾道非歟何至此】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에 “나의 도(道)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 내가 왜 이런 경우에 이르렀느냐.” 하였다.

오도자【吳道子】당(唐) 나라 때의 화가인 오도현(吳道玄)을 말한다. 도자는 곧 오도현의 자이다.

오도피우남【吾道被于南】송(宋) 나라 양시(楊時)가 명도(明道) 정호(程顥)에게 배우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명도가 좌객(坐客)들에게 “내 도가 남으로 가는군[吾道南矣].” 하였다고 한다. 송사(宋史)권428

오동시【梧桐詩】동진(東晉) 때 사마표(司馬彪)가 산도(山濤)에게 준 시. 그 오동시 대략에 “높고 높은 오동나무, 남쪽 멧부리에 났구려. 위로는 푸른 구름 위에 치솟았고 아래로는 골짜기를 임했도다. 신세가 외롭고도 위태로워 어디에 내 발을 붙일꼬……반장(班匠)이 날 돌아보지 않고, 아광(牙曠)이 날 알아주지 않으니 어떻게 거문고 비파가 되며 어떻게 좋은 곡조를 뽑으랴. 변화(卞和)가 그윽한 바위 밑에 묻혔으니, 그 누가 좋은 구슬을 증명할꼬.[苕苕梧桐樹 寄生于南岳 上陵靑雲霓 下臨千仞谷 處身孤且危 於何托餘足……班匠不我顧 牙曠不我錄 焉得成琴瑟 何由揚妙曲 卞和潛幽巖 誰能證奇璞]" 하였다.

오동일엽【梧桐一葉】오동 한 잎을 보고 가을이 온 것을 안다. 한 가지 구실을 보면 일의 전말을 알 수 있다는 말로 쓰인다.

오두【烏頭】바곳의 덩이뿌리. 성질은 덥고 독성이 있는데 심복통(心腹痛)ㆍ치통(齒痛)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뿌리의 모양이 까마귀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토부자(土附子)ㆍ초오(草烏)ㆍ오훼(烏喙)라고도 한다. 제자의 잘못을 바로잡는 스승에 비유함. 사양좌(謝良佐)가 스승 정호(程顥)를 하직하고 돌아갈 때 말하기를 “우리들이 조석으로 선생을 따라 행실을 보면 배우고 말씀을 들으면 기억하였으니 비유하자면 사람이 오두(烏頭)를 복용하는 것과 같다. 그것을 복용할 때는 얼굴이 윤기가 나고 근력이 강성하지만 갑자기 오두의 힘이 없어지면 장차 어찌될 것인가.” 하였음. 《宋元學案 卷二十四 上蔡學案》

오두【五斗】오두는, 도연명(陶淵明)이 “오두미 때문에 고을의 작은 관리에게 내 허리를 굽힐 수는 없다.[我不能爲五斗米 折腰向鄕里小人]”고 말한 데에서 유래하여 박봉(薄俸)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宋書 卷93 陶潛傳》 소식(蘇軾)의 시에 “오두미 때문에 수고해도 아직은 머물 만하니, 문 닫고 남 모르는 우울증을 고쳐 보고 싶네.[五斗塵勞尙足留 閉關却欲治幽憂]”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15 次韻答邦直子由五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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