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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임농탈경【臨農奪耕】땅을 다 다듬고 이제 농사를 지으려 하니까 농사지을 땅을 빼앗아 간다. 오랫동안 애써 준비한 일을 못하게 빼앗는다는 말이다.

임당【任棠】후한(後漢) 때 은사(隱士) 방삼(龐參)이 한양 태수(漢陽太守)가 되어 가서 임당을 찾아보니, 당이 더불어 말하지 않고 다만 커다란 부채 한 본(本)과 물 한 그릇을 문간 병풍 사이에 놓아두고 자기는 손자 아이를 안고 문간 아래 엎드려 있었다. 참이 그 속뜻을 생각하다가 한참만에 말하되, “물은 나를 맑으라 함이요, 큰 부채 줄기를 뽑은 것은 나더러 강한 토호(土豪)들을 치라 함이요, 손자를 안고 문간에 있음은 나더러 문을 열고 외로운 사람들을 구휼(救恤)하라 함이다.” 하고, 이에 탄식하고 돌아왔다. 《後漢書》

임당권휼고【任棠勸恤孤】임당은 후한(後漢) 때 상규(上邽) 사람으로 숨어살면서 후진을 가르쳤다. 태수 방삼(龐參)이 처음으로 부임하여 그를 찾았는데, 당이 그와 말하지 않고 큰 부추 한 포기를 뽑아오고 물 한 사발을 창문 앞에 놓았다. 그리고 아이를 안고 창 아래에 와서 엎드리니 방삼이 그 뜻을 알고 “물은 나를 청렴[淸]하게 하려는 것이고, 큰 부추는 나에게 호족을 억제시키려 한 것이며, 아이들을 안고 창 앞에 엎드린 것은 내가 문호를 개방하여 외로운 사람들을 돌보아주게 하려 한 것이다.”고 감탄했다는 고사가 있다.

임도상봉여마동【臨渡常逢呂馬童】궁지에 몰렸을 때는 친구도 적으로 변함. 항우(項羽)가 패하여 오강(烏江)을 건너려 할 때 항우의 옛날 친구였던 여마동(呂馬童)이 왕예(王翳)에게 저 사람이 바로 항우라고 가르쳐주어 그의 목을 베도록 했었음. 《史記 項羽本紀》

임랑【琳琅】美玉, 무당 허리에 찬 옥장식

임령곡【霖鈴曲】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남자의 노래를 말한다. 당 현종(唐玄宗)이 안녹산(安祿山)의 난을 피해 촉(蜀) 땅으로 가다가 총희(寵姬) 양 귀비(楊貴妃)를 잃고 난 뒤, 잔도(棧道)에서 빗소리에 섞여 들려오는 말방울 소리를 듣고는 양 귀비를 생각하며 ‘우림영곡(雨霖鈴曲)’을 지었다고 한다. 《明皇雜錄補遺》

임로【任老】소암(疎庵) 임숙영(任叔英)을 가리킨다.

임률공【林栗攻】임율은 송 나라 복청(福淸) 사람으로 벼슬이 병부 시랑(兵部侍郞)에 이르렀는데, 그는 주희(朱熹)가 주역(周易)을 논해 놓은 것이 불합리하다고 기록하였다. 《宋史 卷三百九十四 林栗傳》

임리【臨履】임심이박(臨深履薄)의 약칭으로 깊은 못가에 임한 듯 얇은 얼음을 밟은 듯 모든 일에 조심함을 말함. 《詩經 小雅 小旻》

임림【淋淋】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양

임무숙【任茂叔】무숙은 임숙영(任叔英)의 자(字)이다.

임방【林放】예의 근본을 물은 사람이다. 춘추 시대 때 계씨(季氏)가 태산(泰山)에 여제(旅祭)를 지내자, 공자가 계씨의 가신(家臣)으로 있던 자신의 제자 염유(冉有)에게 그것을 바로잡으라고 하였다. 염유가 바로잡지 못하겠다고 답하니, 공자가 이르기를, “일찍이 태산의 신령이 예의 근본을 물은 임방만도 못하다더냐.” 하였다. 《論語 八佾》

임방【任昉】양(梁) 나라 때 태수(太守) 임방이 문장과 재주가 뛰어나고 성품이 고매하여 당시 이름난 사우(士友)들이 즐겨 따랐으며, 왕검(王儉)ㆍ심약(沈約) 같은 이들에게도 크게 추중(推重)되었다. 《梁書 卷十四 任昉傳》

임방애객【任昉愛客】양(梁) 나라 임방은 시(詩)ㆍ문(文)ㆍ필(筆)이 모두 당세에 뛰어난 재사로 이름 있는 선비들과 교유하기를 좋아하였는데, 누구나 그에게 인정을 받은 사람은 다 높이 발탁되기 때문에 수많은 선비들이 다 그를 좋아하여 따랐으므로 좌석에 손님들이 항상 수십 명씩이나 있었다. 《梁書 卷十四 任昉傳》

임비【任鄙】전국 시대 진(秦)의 역사(力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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