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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천왕불반【天王不返】천왕은 천자로 주 소왕(周昭王)을 가리킨다. 소왕이 남쪽 지방을 순수(巡守)하다가 한수(漢水)를 건너게 되었는데, 뱃사공이 미워하여 아교로 풀칠하여 만든 배에 태우니 중류(中流)에 이르러 배가 그만 파선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소왕은 영영 돌아오지 못했는데, 그 후 제 환공(齊桓公)이 제후를 거느리고 초(楚)를 공격하면서 이것을 추궁하자 초에서는 “하수에 물어보라.[問諸河濱]" 하여 책임을 회피하였다. 《史記 周本紀 注 正義, 左傳 僖公 四年》

천우교목【遷于喬木】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出自幽谷 遷于喬木" 이 있음.

천우신조【天佑神助】하늘이 돕고 신이 돕는다

천원【天苑】천자(天子)의 원유(苑囿)임.

천원지방【天圓地方】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천월【喘月】강회(江淮) 지방에서 생장한 물소는 더위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달을 보고도 해로 착각하고는 미리 놀래어 헐떡인다 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언어(言語)에 진(晉)의 만분(滿奮)이 바람을 두려워하여 유리병(琉璃甁)을 빈틈으로 착각하고는 난색을 짓자, 무제(武帝)는 이를 보고 웃으니, 만분은 “저는 오(吳) 나라 소가 달을 보고도 헐떡이는 것과 같습니다.[臣猶吳牛 見月而喘]" 하였다. 오 나라는 바로 강회 지방에 해당한다.

천월노【喘月勞】더위에 시달리는 것을 말한다. 오(吳) 땅에 사는 소들은 더위를 겁내어서 달을 보고도 해인가 의심하여 숨을 헐떡인다고 한다. 《太平御覽 卷4》

천월도【穿月棹】“돛대는 물 속의 달을 뚫는다[棹穿波中月].” 하였는데, 이것은 옛사람의 시(詩)의 한 구절이다.

천위【天威】천위는 황제의 위엄이 하늘과 같다 하여 붙여진 말이다.

천유【天遊】장자(莊子) 외물(外物)에 “胞有重閬 心有天遊" 라 하였고, 그 주에 “有 繫也" 라 했음.

천유【天遊】장자(莊子) 외물(外物)의 “마음 속에 천유가 없으면 육착이 서로 싸운다[心無天遊 則六鑿相攘].” 에서 나온 것으로, 정신이 세속을 초탈하여 자연 속에 노니는 것을 뜻한다. 육착은 사람의 감각기관으로 귀ㆍ눈ㆍ입ㆍ코ㆍ마음ㆍ지각 등 여섯 가지이다.

천유【穿窬】천벽유장(穿壁踰墻)의 준말. 즉 절도를 이름. 논어(論語) 양화(陽貨) 편에도 “色厲而內荏譬諸小人其猶穿窬之盜也”라고 보임.

천을【天乙】은(殷) 나라 탕(湯)의 존칭.

천응증아달【天應憎我達】두보의 시에 “문인의 영달을 하늘은 미워하고, 사람이 잘못되면 도깨비들이 좋아하네.[文章憎命達 魑魅喜人過]”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7 天末懷李白》

천의【茜衣】꼭두서니의 뿌리에서 채취한 자황색 물감을 들여서 만든 옷.

천의【天衣】임금이 입는 곤룡포를 말함.

천의난멱봉흔처【天衣難覓縫痕處】천의무봉(天衣無縫)을 말함. 영괴록(靈怪錄)에 “郭翰暑月臥庭中 迎視空中有人冉冉而下曰 吾織女也 徐視其衣 竝無縫 翰問之 謂曰 天衣本無針線爲也" 라 하였음. 그래서 지금 모든 일이 적상(迹象)을 찾을 수 없는 것을 들어 말함.

천의무봉【天衣無縫】하늘의 선녀 옷처럼 꿰맨 자국이 없음. 시문(詩文) 등이 매우 자연스러워 조금도 꾸민 자국이 없음. 곧 기교의 흔적이 없이 자연스럽게 정리된 시문이나 서화(書畵)를 일컫는 말. 문장이 훌륭하여 손댈 곳이 없을 만큼 잘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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