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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최호【崔顥】최호는 당 현종(唐玄宗) 때의 시인인데 일찍이 무창(武昌)의 황학루(黃鶴樓)에 올라가 지은 시가 이백(李白)의 극찬을 받은 일을 비롯하여 세상 사람들의 입에 회자됨으로써 등루시(登樓詩)의 명작으로 꼽힌다.

최호음청천【崔灝吟晴川】당나라 시인(詩人) 최호(崔顥)가 황학루(黃鶴樓)에 올라서 지은 시에, “비 갠 강에 한양의 나무 역력하다[晴川歷歷漢陽樹].”라는 구가 있다.

최화과갈고【催花過羯鼓】서방의 갈(羯)이라는 부족(部族)이 치는 북이다. 그것이 중국으로 들어와서 유행되는데, 그 중에도 현종이 제일 잘 쳤다. 어느 날 이원(梨園)에서 새로 작곡한 관현악을 연주한다 하여 화악루(花萼樓) 아래에서 연주하였는데, 그 작곡이 매우 잘못되어서 현종이 그것을 중지하도록 명령하고 다시, “갈고(羯鼓)를 가져오라. 이 더러운 소리를 들은 것을 씻겠다.” 하고, 갈고를 가져다가 한 곡조 쳤더니 그 때에 아직 봄이 일러 꽃봉오리가 피지 않았는데도, 그 곡조가 끝나면서 그 근처의 꽃들이 일시에 피었다 한다. 그래서 현종은 누가 나더러 하느님만 못하다고 하겠는가, 하고 좋아하였다 한다.

추【墜】땅. 공공이 전욱과 임금자리를 다투다가 노하여 부주산에 부딪히니, 하늘기둥이 꺼꺼이고 땅이 끊어져서 하늘이 서북으로 기울고 땅이 동남에 차지 않으매 물길이 동남으로 기울어졌다는 전설.

추【篘】용수. 술을 거르는 도구를 가리킨다.

추【諏】자문(咨問). 바로 왕명을 받은 사신(使臣)이 미진함이 없도록 자신의 직분을 다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자문을 하여 직무 수행에 힘씀을 이른 말이다.

추【鄒】추는 맹자의 나라로서 맹자를 가리킴. 맹자(孟子) 盡心上에 “바다를 구경한 사람과는 강물을 가지고 이야기하기 어렵다.[觀於海者 難爲水]" 하였음.

추강일필련【秋江一匹練】이백(李白)의 시에 “누가 이 강물 넓다고 말하는가, 비좁기가 마치도 한 필 비단 같은걸.[誰道此水廣 狹如一匹練]”이라는 표현이 있다. 《李太白詩集 卷13 江夏 寄漢陽輔參事》

추계【魋髻】추계는 만이(蠻夷)의 수식(首飾)인 북상투이다.

추고【推敲】퇴고(推敲)는 시문(詩文)의 자구(字句)를 여러 번 연마하여 고치는 공부를 말함. 당(唐) 나라 때의 시인 가도(賈島)가 하루는 나귀의 등에서 승고월하문(僧敲月下門)이란 시구를 얻어 퇴(推 밀퇴) 자를 쓸까, 고(敲 두드릴고) 자를 쓸까 하고 수없이 고심을 하면서 손을 가지고 직접 퇴고하는 형세를 짓곤 하다가, 때마침 지나가던 경조윤(京兆尹) 한유(韓愈)의 행차를 만나서 그 사실을 갖추 말하여 한유로부터 고(敲) 자로 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추고마비【秋高馬肥】아주 좋은 가을 날씨를 표현한 고사성어.

추고연백전【推敲捐白戰】퇴고는 당(唐) 나라의 가도(賈島)가 “새는 못가 나무에 깃들고 중은 달 아래 문을 두드리네.[鳥宿池邊樹 僧敲月下門]" 란 시를 지었을 때, 고(敲) 자는 본시 퇴(推) 자로 하려다가 마침 한유(韓愈)의 말에 따라 고 자로 결정한 것을 말한다. 백전은 맨손으로 서로 싸운다는 것으로, 눈(雪)을 시제(詩題)로 정하였을 때 이(梨)ㆍ매(梅)ㆍ아(鵝)ㆍ학(鶴)ㆍ연(練)ㆍ서(絮) 등 눈을 표현하는 체물어(體物語)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추곡【推轂】장수에 대한 임금의 극진한 예우를 뜻한다. 옛날 출정(出征)하는 장수를 전송할 때 임금이 수레바퀴를 손수 밀어주면서[推轂] “곤내(閫內)는 과인이 처리할 테니 곤외(閫外)는 장군이 알아서 하라.”고 말한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史記 張釋之馮唐列傳》

추곡례【推轂禮】임금이 장수를 전쟁터로 내보낼 때 “도성문(都城門) 안의 일은 과인이 처리할 테니 도성문 밖의 일은 그대가 알아서 처리하라.” 하면서 무릎을 꿇고 수레바퀴를 밀어주며 전송하는 예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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