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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한거부【閒居賦】벼슬하지 않고 한가로이 지냄. 옛 사람들이 허다히 세상에 숨어 한가롭게 살기를 좋아하는 뜻에서 한거부(閒居賦)를 쓴 이들이 많았다.

한거부【閑居賦】진(晉) 나라 때 반악(潘岳)이 지은 문장의 이름으로, 이것은 대개 세상 일을 다 잊어버리고 한정하게 지내는 뜻을 서술하고 있다.

한걸【寒乞】한걸은 의복이 남루한 걸인을 뜻하는 말이다.

한경기【韓景琦】조선 전기의 문신. 자는 치규(稚圭), 호는 향설당(香雪堂) 또는 동고(東皐). 본관은 청주.

한계승추【韓洎繩樞】승추는 기둥에 노끈으로 지도리를 매단 문으로 가난한 집을 가리킨다. 송(宋) 나라의 한계는 그의 형 한부(韓溥)와 함께 문장을 잘하여 명망이 있었는데, 한계는 늘 형을 경시하여 “우리 형님의 글은 승추와 같아서 겨우 비바람만을 막을 뿐이고, 나의 글은 아름다운 오봉루(五鳳樓)를 꾸밀 수 있다.” 하니, 한부는 촉(蜀)에서 생산되는 좋은 종이를 주면서 시를 지어 말하기를 “형은 이 종이를 얻었으나 전혀 쓸데가 없기에 너의 오봉루 꾸미는 것이나 도우려 한다.[老兄得此全無用 助汝添修五鳳樓]" 하였다. 《宋史新編》

한고【漢皐】산의 이름이다. 주(周)의 정교보(鄭交甫)가 남으로 초(楚)에 가는 길에 한고대(漢皐臺) 아래를 지나다가 두 여자를 만나 두 구슬을 찬 것을 보고 그 구슬을 청하여 얻었다. 《韓詩外傳》

한고【漢錮】한 나라 말년에는 선비들이 나라의 정치를 논평한다고 수백명의 명사들을 모두 금고형(禁錮刑)에 처하였었다.

한고선자패경요【漢皐仙子佩瓊瑤】“정교보(鄭交甫)가 남으로 놀새 저 한고대(漢皐臺) 밑에 올라 두 여자를 만나니 옥을 차고 있었다. 교보가 눈짓하여 정을 돋우니, 두 여자가 찬 것을 풀어 주었다.” 《漢詩外傳》 한고(漢皐)는 산 이름. 호북성(胡北省) 서북.

한고연패【漢皐捐佩】주(周)의 정교보(鄭交甫)가 한고대(漢皐臺) 아래서 두 여인을 만나, 그들에게 “그대의 패물(佩物)을 갖고 싶다.” 하자, 두 여인이 정교보에게 패물을 주므로, 교보는 그 패물을 받아 품속에 간직하고서 10여 보(步)쯤 가다 보니 패물이 없어졌고, 두 여인도 없어졌다는 고사이다.

한곡편양휘【寒谷徧陽暉】당(唐) 나라 재상 송경(宋璟)이 인정(仁政)을 베풀었으므로 그가 밟고 가는 곳마다 따스한 봄볕이 묻어나온다[有脚陽春]고 일컬어졌던 고사가 전한다. 《開元天寶遺事 卷下》 또 전국 시대 추연(鄒衍)이 연(燕) 나라의 한곡(寒谷)에 가서 율관(律管)을 취주(吹奏)하자 기후가 따뜻해져 씨를 뿌릴 수 있게 되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論衡 寒溫篇》

한공애태전【韓公愛太顚】한공(韓公)은 당(唐) 나라 한유(韓愈)를 이르는데, 그가 조주 자사(潮州刺史)로 폄척되어 있을 적에 태전(太顚)이라는 중이 썩 위인이 훌륭하므로 그를 불러서 같이 노닐고 또 서로 왕래도 하였으며, 그 후 조주(潮州)를 떠날 적에는 그에게 의복(衣服)을 남겨주고 작별을 하기까지 하여, 어떤 사람들에게 한유가 불씨(佛氏)를 숭봉(崇奉)한다는 오해를 받기까지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이 내용은 한유가 상서(尙書) 맹간(孟簡)에게 준 편지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

한공연압구【韓公宴狎鷗】한공은 조선 세조 때의 상신 한명회(韓明澮)를 이르는데, 한명회가 일찍이 압구정(狎鷗亭)을 짓고 거기서 노닐었으므로, 갈매기와 친하기만 했다는 뜻에서 한 말이다.

한공오궁【韓公五窮】한공은 당(唐) 나라 한유(韓愈)를 가리키고, 오궁(五窮)은 한유가 지은 송궁문(送窮文)에 나오는 지궁(智窮)ㆍ학궁(學窮)ㆍ문궁(文窮)ㆍ명궁(命窮)ㆍ교궁(交窮)을 말한다.

한공월【韓公鉞】수(隋) 나라 한금호(韓擒虎)가 대장이 되어 진(陳) 나라를 쳐서 멸하였는데, 도끼[銊]는 임금이 출정(出征)하는 대장에게 내려주는 것이다.

한공탄순양【韓公呑荀楊】한공은 당나라 헌종(憲宗) 때의 한유(韓愈)인데, 유학문장(儒學文章)으로서 맹자(孟子)의 후계라 자칭하고 순자(荀子)와 양웅(楊雄)을 정상(精詳)하지 못하다고 비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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