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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호도격주【號咷擊柱】한 고조(漢高祖)가 천하를 통일하고 나서는 진(秦) 나라의 의법(儀法)을 모두 버리고 간소화시키자, 뭇 신하들이 술을 마시며 공(功)을 다투고, 취한 자는 혹 망녕되이 부르짖으면서 칼을 뽑아 기둥을 치기도 했던 일을 가리킨 말이다. 《漢書 叔孫通傳》

호두【虎頭】진(晉)나라 때의 화가 고개지(顧愷之). 그의 소자(小字)가 호두(虎頭)이므로 세칭 고호두라 한다. 세상에서 재(才), 서(書), 치(癡)의 삼절(三絶)로 일컬어졌다.

호두【鄠杜】한(漢) 나라 때 서도(西都) 근방 부풍(扶風)에 있는 호현(鄠縣)ㆍ두양현(杜陽縣)을 말한다. 한서(漢書) 원후전(元后傳)에 “여름에는 어숙현(篽宿縣)ㆍ호현ㆍ두양현의 사이에서 노닌다.” 하였다.

호두수부【虎頭水府】서주(徐州)의 성동(城東)에 석담(石潭)이 있어 사수(泗水)와 통하는데, 날이 가물 때에는 그 석담 가운데 범의 머리를 넣어주면 구름이 있고 비가 내린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蘇東坡集 卷十六 起伏龍行序》

호두연타청모장【壺頭鳶墮靑茅瘴】후한(後漢)의 마원(馬援)이 교지(交趾)를 공격하며 호두산에 이르렀을 때 혹독한 무더위를 만나 역사(疫死)하는 사졸들이 늘어나고 자신도 병에 걸리자 “찌는 듯 치솟아 올라오는 독기에 솔개도 물속에 툭툭 떨어지나니, 고향에서 편히 살자던 소싯적의 그 말을 누워서 떠올린들 어떻게 될 수가 있겠는가.[毒氣熏蒸 仰視鳥鳶跕跕墮水中 臥念少游平生時語 何可得也]”라고 탄식했던 고사가 있다.《東觀漢記 馬援傳》 청모(靑茅)는 향기가 독한 남방의 띠풀이다.

호두전신【虎頭傳神】호두는 동진(東晉) 때의 문인화가(文人畫家)인 고개지(顧愷之)의 자. 고개지는 매양 사람을 그릴 때마다 수년 동안 눈을 그리지 않으므로 누가 그 이유를 묻자, 대답하기를 “초상을 그려서 정신(精神)을 전하는 것은 바로 이 눈동자에 달려 있다.” 한 데서 온 말이다.

호량【濠梁】안휘성(安徽省) 봉양현(鳳陽縣)에 있는 호수(濠水)의 가교(架橋). 옛날 장자(莊子)가 자기 친구인 혜자(惠子)와 함께 호량에서 노닐면서 물고기의 낙(樂)에 대하여 서로 얘기를 나누었던 데서 온 말로, 즉 친구들끼리 물가에서 노닒을 비유한 것이다. 《莊子 秋水》

호량변【濠梁辨】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에 장자와 혜자(惠子)가 호량(濠梁)의 강 위에서 어락(魚樂)에 대해 서로 논쟁한 것.

호량유【濠梁游】친한 벗끼리 둘이 만나 노닒을 비유한 말. 장자(莊子)가 자기 친구인 혜자(惠子)와 함께 호수(濠水)의 다리에 앉아 물고기를 구경하며 노닐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秋水》

호려【虎旅】호분(虎賁)과 여분(旅賁)으로, 즉 위사(衛士)를 가리킨다.

호련【瑚璉】호(瑚)와 연(璉)은 모두 고대에 종묘(宗廟)에서 서직(黍稷)을 담던 소중한 제기(祭器)로서, 그 귀중함으로 인해 큰 임무를 감당할 만한 재능을 소유한 자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 “자공이 묻기를 ‘저는 어떠한 그릇입니까?’ 하자, 공자가 이르기를 ‘너는 호련이다.’고 하였다.” 하였음.

호련기【瑚璉器】훌륭한 인재를 말한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 “자공(子貢)이 ‘저는 어떻습니까?’ 하니, 공자가 ‘너는 그릇이다.’ 하였다.’무슨 그릇입니까?’ 하니, ‘호련이다’ 했다.[子貢問曰 賜何如 子曰 汝器也 曰 何器也 曰 瑚璉也]" 하였다.

호령【狐嶺】남태령의 별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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