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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호로【葫蘆】약초의 이름인 호로파(葫蘆巴)의 준말인데, 본초(本草)에 의하면 이 약초를 의가(醫家)에서 장부(臟腑)의 허냉증(虛冷症)에 쓴다고 되어 있다.

호로【葫蘆】호로는 당 나라 등산거(鄧山居)가 독약을 화살에 발라 짐승을 쏘았는데 그 자리에서 넘어지므로 모호로(毛葫蘆)라 하였다.

호로【葫蘆】호로는 의양화호로(依樣畫葫蘆)의 준말로, 곧 옛사람을 본뜨기만 하고 새로운 생각을 창안해 내지 못함을 이름. 송(宋) 나라 도곡(陶穀)의 시에 “가소롭다 한림 도 학사는 해마다 모양따라 호로병을 그리누나.[堪笑翰林陶學士 年年依樣葫蘆]" 하였다.

호룡도【虎龍韜】병법(兵法)에 깊은 조예가 있는 것을 말한다. 주(周) 나라 여상(呂尙)이 지은 육도(六韜)라는 병서(兵書) 속에 용도(龍韜)와 호도(虎韜)의 편명이 들어 있다.

호리【蒿里】산동성(山東省)의 태산(泰山) 남쪽에 있는 산 이름. 옛 중국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혼백이 여기에 머문다고 하므로, 전하여 묘지를 뜻한다.

호리【毫釐】호리는 극히 미세한 것을 말한다. 예기(禮記) 경해(經解)에 “호리에서 잘못되면 천 리까지 틀려진다.[差若毫釐 繆以千里]" 하였다.

호리건곤【壺裏乾坤】호리병 속에 펼쳐져 있다고 하는 신선 세계를 가리킨다.

호리곡【蒿里曲】사람이 죽어 상여가 나갈 때에 부르는 노래. 즉 만가(輓歌)를 말한다. 해로가(薤露歌)는 왕공(王公)ㆍ귀인(貴人)에 대한 것에 반해, 호리는 사대부와 서인(庶人)에 대한 것이다.

호리별유천【壺裏別有天】후한(後漢) 때 한 노인이 시장에서 약(藥)을 팔았는데, 자기 점포 머리에 병 하나를 걸어 놓고 있다가 시장을 파하고 나서는 매양 그 병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때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는데, 다만 비장방(費長房)이 그것을 알고 그 노인에게 가서 재배(再拜)하고 인하여 노인을 따라서 그 병 속으로 들어가 보니, 옥당(玉堂)이 화려하고 좋은 술과 맛있는 안주가 그득하여 함께 술을 실컷 마시고 나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호리애만【蒿里哀挽】죽은 이를 애도하여 짓는 장송가(葬送歌)를 말하는데, 왕공(王公) 귀인(貴人)들에 대해서는 보통 해로곡(薤露曲)이라 하고, 사대부와 서인에 대해서는 호리곡(蒿里曲)이라 한다. 《史記 田儋傳 注》

호리옥경【壺裏玉京】술단지 속은 신선 세계를 말하고, 옥경(玉京)은 신선들이 사는 천상의 나라를 말한다. 동한(東漢) 때 비장방(費長房)이 시장에서 약을 파는 노인이 술단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이상하게 여겨 따라 들어가 보니, 그 안에는 신선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82下 方術列傳 費長房》

호리유천【壺裏有天】동한(東漢) 때 비장방(費長房)이 시장을 관리하는 자리에 있었는데, 시중에 어떤 노인이 약을 팔면서 가게 앞에다가 술단지[壺] 하나를 걸어 놓고는 시장이 파하자 그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비장방이 누각 위에서 그 모습을 보고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다음 날 그 노인에게 가서 노인과 함께 그 술단지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옥당(玉堂)이 있었으며, 그 안에서 좋은 술과 기름진 안주가 끊임없이 나왔다. 이에 둘이 함께 마시고는 취해서 나왔다. 《後漢書 卷82下 方術列傳 費長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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