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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호정【壺亭】호정(壺亭)은 정두원(鄭斗源)의 호이다.

호정교【胡釘鉸】남부신서(南部新書)에 의하면, 호생(胡生)이란 자는 만두 만드는 것으로 업을 삼으며 백빈주(白蘋州) 가에서 살았는데, 그 곁에 고분(古墳)이 있어서, 매양 차를 마시게 되면 반드시 한 잔을 올리곤 하였다. 하루는 꿈에 어떤 사람이 말하되, “나의 성은 유(柳)인데, 평생에 시(詩)를 잘하고 차마시기를 즐겼었다. 그대가 차를 나눠 준 은혜 감사하고 있으나 갚을 길이 없으므로 그대에게 시를 가르쳐 주고자 한다.” 하므로, 호생은 능하지 못함을 들어 사양하자 유(柳)는 강권하며, “다만 그대 뜻대로만 하면 된다.” 하여, 호생은 마침내 시를 잘하게 되었다. 그래서 호생의 시체(詩體)를 후인들이 호정교체(胡釘鉸體)라 일렀다 함.

호조비화【好鳥飛花】이 백의 시에, “좋은 새는 봄을 맞아 뒷동산에서 노래하고, 나는 꽃은 술을 보내어 처마 앞에 춤을 추네[好鳥迎春歌後院 飛花送酒舞前簷].”라고 하였음.

호주【互足】서로 연관성이 있음.

호주【壺洲】호주는 선산(仙山)인 방호(方壺)와 영주(瀛洲)를 뜻하는 시어(詩語)이다.

호주두목【湖州杜牧】당(唐) 나라 시인 두목(杜牧)이 일찍이 호주(湖州)에 가서 친구인 자사(刺史)의 주선으로 10여 세쯤 된 미녀를 만났는데, 이 때 두목이 약속하기를 “지금은 데려갈 수 없으니, 의당 10년 뒤에 내가 호주자사가 되어 오겠다. 그때에 내가 오지 않으면 다른 데로 시집을 가도 좋다.” 하고는 서로 헤어졌다가 14년 뒤에야 호주자사가 되어 가 보니, 그녀는 이미 시집을 가서 두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를 잠시 만나 보고 헤어지면서 이별을 슬퍼하여 지은 시에 “스스로 봄을 찾아간 것이 더디었으니 굳이 슬퍼하며 꽃다운 시절 한할 것 없네 미친 바람이 짙붉은 꽃 모두 떨어뜨리어 푸른 잎 그늘 이루고 열매가 주렁주렁하구나[自是尋春去較遲 不須惆悵恨芳時 狂風吹盡深紅色 綠葉成陰子滿枝]” 한 데서 온 말이다.

호중【壺中】신선이 사는 세계를 말한다. 동한(東漢) 때 비장방(費長房)이 시장에서 약을 파는 노인이 술단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이상하게 여겨 따라 들어가 보니, 그 안에는 신선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後漢書 方術列傳 費長房》

호중구화운【壺中九華韻】소식(蘇軾)의 호중구화시(壺中九華詩)의 운을 이르는데, 호중구화시의 자서(自序)에 의하면 “호구(湖口) 사람 이정신(李正臣)이 기이한 돌을 가지고 있는데, 아홉 봉우리가 영롱(玲瓏)하고 마치 격자창 모양으로 생겼으므로, 내가 백 금(百金)을 주고 그것을 사다가 나의 구지석(仇池石)과 짝을 만들고 싶었으나, 마침 남쪽으로 옮겨가게 되어 틈을 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우선 이를 ‘호중구화’라 명명하고 또 시로써 기록하는 바이다.” 하였다. 《蘇東坡集 卷三十八》

호중멱구환【壺中覓九還】술병 속은 신선 세계를 말하고, 구환단(九還丹)은 아홉 차례 달인 단약(丹藥)으로, 이를 먹으면 신선이 된다고 한다.

호중세월【壺中歲月】선인(仙人) 호공(壺公)이 병 속에서 별천지(別天地)를 누리고 지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별천지의 뜻으로 쓴 말이다.

호중일【壺中日】한(漢) 나라 비장방(費長房)이 신선을 따라 병 속에 들어가 본 즉 별천지가 있었다.

호중일월【壺中日月】후한 때 신선 호공(壺公)이 시장에서 약장수를 하면서 장이 파하면 그때마다 병 속[壺中]으로 들어가므로, 시연(市掾)으로 있던 비장방(費長房)이 그를 따라 병 속으로 들어가 보니, 거기에 별천지(別天地)가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費長房傳》

호중장일월【壺中藏日月】선인(仙人) 호공(壺公)의 호로병 속으로 비장방(費長房)이 함께 들어가 보니, 그 안에 일월(日月)이 걸려 있고 신선 세계가 펼쳐져 있더라는 전설이 전한다. 《神仙傳 壺公》

호중천【壺中天】선경(仙境)을 이르는 말이다. 후한(後漢)의 술사(術士) 비장방(費長房)이 선인(仙人) 호공(壺公)을 따라 호리병 속으로 들어가서 선경의 즐거움을 한껏 누렸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것이다. 《神仙傳 壺公》

호중천지【壺中天地】선경(仙境)이나 승경(勝境)을 가리키는 호천(壺天)을 말한다. 동한(東漢) 때 비장방(費長房)이 시장을 관리하는 자리에 있었는데, 시중에 어떤 노인이 약을 팔면서 가게 앞에 술단지[壺] 하나를 걸어 놓고 시장이 파하자 그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비장방이 누각 위에서 그 모습을 보고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다음 날 그 노인에게 가서 노인과 함께 그 술단지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옥당(玉堂)이 있었으며, 그 안에서 좋은 술과 기름진 안주가 끊임없이 나왔다. 이에 둘이 함께 마시고는 취해서 나왔다. 《後漢書 卷82 方術傳下 費長房》

호중한【壺中閒】호중(壺中)은 병 속이란 뜻으로, 후한(後漢) 때 선인(仙人) 호공(壺公)이 시장에서 약을 팔다가 장이 파하면 문득 병 속으로 들어가곤 했는데, 이를 본 비장방(費長房)이 한번은 그를 따라 병 속으로 들어가 보니, 거기에 엄연한 별천지(別天地)가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八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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