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회풍【回風】회오리바람. 

회풍【檜風】회풍은 시경(詩經) 국풍(國風) 가운데 하나인 망국(亡國)의 풍인데, 그 나라 이름이 회(檜)이다.

회피조제기【薈彼朝隮氣】임금이 군자(君子)를 멀리하고 소인배만 가까이 하는 것을 풍자한 내용. 시경(詩經) 조풍(曹風) 후인(候人)에, “뭉게뭉게 뭉게구름이 남산을 아침에 기어오르네.[薈兮蔚兮南山朝隮]”하여, 남산에 비록 아침 구름이 피어오르더라도 그것이 큰 비가 되어 대지를 적실 수는 없다는 뜻으로, 소인배가 아무리 임금의 신임을 받더라도 끝내 국가에 도움될 일은 하지 못한다는 비유를 한 것임.

회해진등【淮海陳登】회해(淮海)는 강해(江海) 혹은 호해(湖海)와 같은 뜻으로서, 뜻이 원대하고 호방하여 속인들과 왕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삼국 시대 위(魏) 나라 진등(陳登)이 허사(許汜)의 방문을 받았을 때, 말 상대도 해 주지 않으면서 자기는 높은 침상 위에서 자고 허사는 낮은 곳에 눕게 하였는데, 뒤에 허사가 유표(劉表) 및 유비(劉備)와 얘기하면서 “陳元龍湖海之士 豪氣不除”라고 불평했던 고사가 전해 온다. 원룡(元龍)은 진등의 자(字)이다. 《三國志 卷7》

회핵【懷核】대궐에서 임금이 하사한 과실을 먹었음을 뜻한다.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임금 앞에서 과실을 하사받았을 때, 과실에 씨가 있으면 그 씨를 품안에 간직해야 한다.” 한 데서 온 말인데, 즉 임금이 하사한 것을 공경하여 과실의 씨를 감히 임금 앞에서 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회현방【會賢坊】회현방은 오늘날의 서울 중구 회현동 일대이다.

회화묵【懷化墨】좋은 먹을 지칭하는 말이다. 고미(顧微)의 광주기(廣州記)에 “회화군에서 해자를 파서 많은 석묵(石墨)을 캐내는데 먹이 매우 좋아서 글씨를 쓰기에 알맞다.” 하였다.

회화본후소【繪畫本後素】“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고 난 다음에 하는 것이다.”고 한 공자의 말에서 온 것으로, 즉 사람도 아름다운 바탕이 있은 다음에야 문식(文飾)을 가할 수 있음을 비유한 말이다.

회회【恢恢】넓고 큰 모양, 여유가 많은 모양

회회【回回】돌고 도는 모양, 빛나는 모양, 마음이 어지러운 모양, 원망하는 소리의 형용, 큰 모양, 언제나, 회회교의 준말

회회【洄洄】물이 흐르는 모양, 어리석은 모양, 마음이 어두운 모양

회회【晦晦】어두운 모양

회회【徊徊】일정한 목적 없이 걸어서 왔다갔다 함

회회호【恢恢乎】넓고 큰 모양.

회흘입포도【回紇入蒲萄】청(淸) 나라 사신이 또 서울에 들어왔다는 말이다. 포도궁(葡萄宮)은 한(漢) 나라 궁전 이름으로, 애제(哀帝) 때 흉노의 선우(單于)가 중국에 오면 이 궁전에 거하게 하였다.《漢書 匈奴傳下》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 ‘세병마(洗兵馬)’에 “京師皆騎汗血馬 回紇餧肉葡萄宮”이라는 구절이 있다.

획금【獲禽】지방관이 되어 고을을 잘 다스리는 것을 비유한 말. 춘추 시대 정(鄭) 나라의 재상 자피(子皮)가 윤하(尹何)에게 어느 고을을 맡겨 다스리게 하려고 하자, 자산(子産)이 윤하의 무능함을 들어 말하기를 “비유컨대 마치 사냥하는 일과 같으니, 활쏘고 말타기에 익숙하면 금수를 잡을 수 있거니와, 만일 일찍이 수레에서 활을 쏘아보지 않았다면 우선 수레가 뒤집힐까 두려워할 것인데 어느 겨를에 짐승 잡을 생각을 하겠는가.” 한 데서 온 말이다. 《左傳 襄公三十一年》

획리가【畫鯉歌】소식(蘇軾)의 획어가(畫魚歌)를 전용(轉用)한 말이다. 획어는 갈고리로 고기를 끌어올린다는 뜻으로 소식은 당시의 신법(新法)이 백성을 괴롭히는 것을 은밀히 풍자하여 지은 획어가에서 “날 춥고 물 말라 고기가 진흙 속에 있는데, 쟁기질하듯 짧은 갈고리로 물을 그어대네. 물가의 부들 꺾이고 물풀도 산란해져라, 이 뜻이 어찌 잔고기인들 남겨 둘손가.[天寒水落魚在泥 短鉤畫水耕犁 渚蒲披折藻荇亂 此意豈復遺鰍鯢]" 하였다. 《蘇東坡詩集 卷八》

획린【獲麟】기린은 성군(聖君)의 태평 시대에나 나오는 신수(神獸)인데, 난세(亂世)에 기린을 잡았다[獲麟]는 대목에서 공자(孔子)가 춘추(春秋)를 저술하다 절필(絶筆)한 고사가 전한다.

획린【獲麟】노 애공(魯哀公) 14년에 애공이 서쪽으로 사냥을 나가 기린을 잡았는데, 공자가 이 말을 듣고 말하기를, “나의 도가 궁해졌구나.” 하였다. 공자가 춘추(春秋)를 쓰다가 이 때에 이르러 중지하였다. 《史略 卷 1》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