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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장공맹【張公盲】장공은 당(唐) 나라의 문장 장적(張籍). 그는 늘그막에 눈이 어두웠는데, 그의 친구 이모(李某)가 절동 절도사(浙東節度使)로 나가자, 한유(韓愈)를 시켜 대신 편지한 글에 “그대는 사람을 취할 적에 어진가 어질지 않은가를 따지고 봉사인가 봉사가 아닌가를 따지지 말아야 한다. 지금 천하에는 모두 마음이 봉사인데, 나는 눈만 봉사일 뿐 마음은 봉사가 아니어서 시비(是非)를 분별할 줄 안다.” 하였다. 《韓昌黎集 第十六 代張籍與李浙東書》

장공사순【張公思蓴】멀리 고향 땅을 바라보니 고향이 몹시 그리워짐을 말함. 진(晉)의 장한(張翰)이 자기 고향의 순채국과 농어회가 생각나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갔던 사실이 있었음. 《晉書 文苑 張翰傳》

장공승사【張公乘槎】한(漢) 나라의 장건(張騫)이란 사람이 뗏목을 타고 은하수로 올라가서 직녀를 만났는데, 직녀가 돌 하나를 주워서 그것을 가지고 돌아와서 엄군평(嚴君平)이라는 사람에게 보였더니, 그 돌은 직녀의 베틀 괴던 돌이라 하였다 한다.

장공역사【莊公櫟社】장공은 장자(莊子)를 가리키고, 역사는 신사(神社)에 있는 큰 나무를 가리킨다.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에, “장석(匠石)이 제(齊) 나라로 가다가 곡원(曲轅)에 이르러서 토신묘(土神廟)에 있는 참나무를 보았는데, 그 그늘은 수천 마리의 소를 뒤덮을 만하였고, 그 둘레는 백 아름이나 되었다.” 하였다.

장공예【張公藝】당(唐) 나라 사람인데, 그의 집은 구세(九世) 동안의 친족(親族)이 한 집에 동거(同居)하였으므로, 당 고종(唐高宗)이 일찍이 그의 집에 행차하여, 그 많은 친족이 한 집에 살면서 서로 화목할 수 있는 방법을 물으니, 장공예가 '인(忍)' 자 백여 자를 써서 올렸다고 한다.

장공인자【張公忍字】당(唐)의 장공예(張公藝)는 구세(九世)가 한 집에 살고 있었는데, 고종(高宗)이 태산에 제사를 올리고 돌아오는 길에 그의 집에 들러 그 방법을 물었다. 이에 장공예는 대답 대신 참을 인(忍) 자 백 자를 써서 올렸다고 함. 《唐書 卷一百九十五》

장공자【張公子】장건(張騫). 한(漢) 성고(成固) 사람. 월지국(月氐國)으로 사신 가다가 흉노에게 잡혔다가 10여 년 만에 돌아왔음. 《史記 卷一百十一 衛將軍驃騎列傳》

장공조술【張公操術】장공은 후한 때의 장군 장환(張奐)을 가리키고, 조술(操術)은 곧 자신을 바르게 잘 지키는 방술을 뜻함. 장환이 일찍이 안정속국 도위(安定屬國都尉)로 있으면서 남흉노(南匈奴)ㆍ동강(東羌) 등의 오랑캐들을 위엄과 은혜로 잘 다스린 결과, 그들이 장환의 은덕에 감격하여 강(羌)의 두목은 말 20필을 장환에게 바쳐 왔고, 선령(先零)의 추장은 또 금기(金器) 16매(枚)를 바쳐 왔다. 그러자 장환이 여러 강(羌)들의 앞에다 주부(主簿)를 불러 놓고 말하기를 “가령 말이 양처럼 많아도 마구에 들일 수 없고, 황금이 좁쌀처럼 많아도 내가 차지할 수 없다.” 하고는 모두 되돌려 주게 하니, 위화(威化)가 크게 행해졌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六十七》

장공조이비【長空鳥已飛】사람의 일생이 마치 새가 언뜻 공중을 지나가듯 빠름을 비유한 말인데, 죽음을 뜻한다. 장협(張協)의 시에 “사람이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새가 언뜻 눈앞을 지남과 같네[人生瀛海內 忽如鳥過目].” 하였다.

장과【莊窠】장원(莊園)이나 논밭을 말한다.

장곽영【場藿詠】심성이 고결한 사람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노래라는 뜻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백구(白駒)에 “그대의 흰 망아지가 내 밭의 콩싹을 먹었다 하고, 오늘밤 다 가도록 붙잡아 매어두어, 바로 그분이 내 집의 귀빈이 되게 하였으면.[皎皎白駒 食我場藿 縶之維之 以永今夕 所謂伊人 於焉嘉客]”이라는 구절이 있고, 그 말미에 “당신의 목소리 금옥처럼 여기시어, 멀리 떠나려는 마음 갖지를 마오시라.[毋金玉爾音 而有遐心]”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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