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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망월대【望月臺】유사(遺事)에 “현종(玄宗)이 팔월 십오일 밤에 귀비와 함께 태액지(太液池)에 나와 난간을 기대고 달을 구경하다가 달이 제대로 보이지 않자 내심 불쾌하게 여겼다. 이에 측근에게 ‘태액지 서편 언덕에 백 척 높이의 대(臺)를 따로 만들어, 명년에 내가 귀비와 함께 달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라.’ 명하였다. 그러나 안녹산의 병란을 겪은 뒤로는 다시 설치하지 않고 그 빈터만 남아 있다.” 하였다.

망위주공조문왕【莽爲周公操文王】왕망은 전한(前漢)의 역신(逆臣)이고 조조(曹操)는 후한의 역신이었으나, 당시에 왕망은 주공(周公)에 비유되었고 조조는 문왕(文王)에 비유되었음을 말한다.

망이궁【望夷宮】중국 섬서성(陝西省) 경양현(涇陽縣) 동남에 있음. 조고(趙高)가 진(秦) 이세황제(二世皇帝)를 죽인 곳.

망자계치【亡子計齒】죽은 자식 나이 헤아리기. 즉 이미 지나간 쓸데없는 일을 생각하며 애석하게 여긴다는 뜻.

망자재배【芒刺在背】망자(芒刺)는 가시. 가시를 등에 지고 있다. 즉, 등 뒤에 자기가 꺼리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음을 일컫는 말이다.

망자존대【妄自尊大】아주 건방지게 자기만 잘났다고 뽐내어 자신을 높이고 남을 업신여김.

망재거【忘在莒】전에 고달프게 곤욕을 당했던 일을 결코 잊지 않고 경계로 삼아야 하리라는 말이다. 춘추 시대 제(齊) 나라 소백(小白)이 포숙아(鮑叔牙)와 함께 거(莒) 땅으로 망명했다가 귀국해서 환공(桓公)으로 즉위하였는데, 이때 포숙아가 축배(祝杯)를 들면서 “거 땅에서 있었던 일을 잊지 말라.[毋忘在莒]”고 당부했던 고사가 전한다. 《新序 雜事》

망전【忘筌】뜻을 일단 이룬 뒤에는 더 이상 과거의 일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외물(外物)의 “통발은 고기를 잡기 위한 것이니 일단 잡으면 필요가 없고, 올가미는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니 일단 잡으면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다.[筌者所以在魚 得魚而忘筌 蹄者所以在兎 得兎而忘蹄]”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망전【忘筌】망전은 득어망전(得魚忘筌)의 준말로,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기 마련이고[得魚而忘筌], 토끼를 잡고 나면 덫을 잊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말이라는 것도 가슴속의 뜻을 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니, 그 속뜻을 알고 나면 말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내가 어떻게 말을 잊어버린 사람을 만나 그와 함께 말을 해 볼 수 있을까.”라는 내용이 나온다.

망전망어【忘筌忘魚】세상사에 초연함을 비유하는 말. 통발은 고기를 잡는 기구인데, 고기를 잡은 뒤에 이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세외(世外)에 소요하는 어부는 통발과 물고기에 모두 집착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말이다.

망정【忘情】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일에 대하여 감정이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잊어버린다는 것임.

망정혼취【望呈婚娶】임금이 일가가 자기 자녀와 어느 사대부(士大夫)의 자녀를 결혼(結婚)시키기를 바란다고 나라에 청하면 그 사대부 집에서는 원하지 않더라도 억지로 혼인하게 하는 제도(制度).

망제【忘蹄】“통발은 고기를 잡는 것이지만 고기를 얻곤 통발을 잊으며, 제(蹄)는 토끼를 잡는 것이지만 토끼를 얻곤 제를 잊고 ……”하는 말이 있다. 장자(莊子)

망제화【望帝花】두견화, 즉 진달래를 지칭한 말. 전설에 의하면, 전국 시대 말기 촉(蜀)의 망제(望帝)인 두우(杜宇)의 넋이 두견새가 되었고, 이 두견새가 울어서 토한 피가 물든 꽃이 두견화, 즉 진달래라 한다.

망중한【忙中閑】바쁜 가운데 한가로움. 바쁜 중에 한가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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