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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모서반【毛序班】모인(毛寅)을 말한다. 서반은 중국의 관직 이름이다.

모석【矛淅】창끝으로 쌀을 일고 칼끝으로 불을 땐다.[矛頭淅米劍頭炊]는 말을 줄인 것으로, 만일에 대비하여 소홀함이 없이 함을 뜻한다. 《晉書 顧顗之傳》

모설역양도아수【毛薛亦讓屠兒手】모설은 전국 시대 위(魏) 나라 신릉군(信陵君)의 문객인 모공(毛公)과 설공(薛公)을 가리키며, 도아(屠兒)는 백정으로 역사(力士) 주해(朱亥)를 가리킨다. 신릉군의 누이는 조(趙) 나라 평원군(平原君)의 부인이었는데, 조 나라가 진(秦) 나라의 침략을 받자, 구원을 청했으나 위왕(魏王)이 듣지 않으므로 신릉군은 후생(候生)의 계략을 써, 백정이던 주해로 하여금 장군 진비(晉鄙)를 철퇴로 쳐죽이게 한 다음 그 군사를 빼앗아 거느리고 조 나라를 구원하여 크게 진군(秦軍)을 무찔렀다. 《史記 張耳陳餘傳ㆍ信陵君傳》

모소언【暮召偃】언은 한 무제(漢武帝) 때 제국(齊國)의 주보언(主父偃)을 가리킨다. 주보언이 주역(周易) 춘추(春秋)를 비롯 백가서(百家書)에 통했으나 일찍이 제(齊)ㆍ연(燕)ㆍ조(趙) 등지에서 융숭한 대우를 받지 못하자, 위 장군(衛將軍 위청(衛靑))을 통해 무제(武帝)에게 알현(謁見)을 요청하였지만 그도 뜻대로 되지 않으므로, 직접 궐하(闕下)에서 상서(上書)한 끝에 왕으로부터 저물녘에야 소견(召見)을 받아 국가에 대해 중대한 일을 아뢰고 나서 대번에 등용되었던 고사인데, 주보언의 모책(謀策)을 받아들여 한(漢) 나라가 크게 안정되었다. 《漢書 卷六十四 主父偃傳》

모수유중조【毛遂猶重趙】모수는 전국 시대 조(趙) 나라 평원군(平原君)의 문객(門客)인데, 그는 평소에 아무런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다가, 마침 진(秦) 나라가 조 나라를 공략할 때를 당하여 평원군이 문객 20명을 데리고 초왕(楚王)에게 구원병을 요청하러 갈 적에, 모수는 자청하여 그 중 가장 말석에 끼어 초 나라에 갔던바, 초왕과 평원군과의 회동 결과가 지지부진함을 보고는 그가 직접 초왕을 면대하여 당장에 일을 해결해 냈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平原君傳》

모수자천【毛遂自薦】자기가 자신을 추천함. 전국 시대 진(秦)나라가 조(趙)나라를 치자 조나라는 초나라와 반진(反秦) 연합군을 결성하고자 했다. 좋은 수가 없던 상황에서 모수(毛遂)가 스스로를 천거하여 평원군(平原君)을 따라 초(楚)나라에 가 망설이는 초왕을 칼자루로 위협하고 논리적으로 구슬리어 합종(合從)의 협약을 맺게 한 고사.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유래된 고사이기도 하다. 《史記 卷七十六 平原君列傳》

모수천【毛遂薦】자기가 자기를 천거함을 말함. 전국 시대 조(趙) 나라 평원군(平原君)이 초(楚) 나라에 원병을 청할 때 문하에서 문무(文武)를 갖춘 자 20인을 구했는데, 이때 모수(毛遂)가 자기 자신을 천거하였다. 《史記 平原君傳》

모순【矛盾】창과 방패. 이는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을 뜻한다. 초나라 사람 중에 방패와 창을 파는 사람이 있어 그것을 자랑하여 말하길, ‘내 방패의 견고함은 뚫을 수 없다.’ 하고, 또 그 창을 자랑하여 말하길, ‘내 창의 날카로움은 뚫지 못할 것이 없다.’라 하자, 어떤 사람이 말하길, ‘당신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으면 어떻게 되오?’하니 그 사람이 대답하지 못하였다 한다.

모순당착【矛盾撞着】앞뒤의 이치가 서로 맞지 않음. 자가당착(自家撞着)

모시【毛詩】시경(詩經)의 별칭. 모씨(毛氏)가 전한 것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한(漢)나라 때 노국(魯國) 사람인 모형(毛亨)이니, 혹은 조국(趙國) 사람인 모장(毛萇)이니 하여 학자에 따라 그 주장이 다르다.

모신【毛甡】모신은 모기령(毛奇齡)의 초명. 그는 주자를 심히 공격했으며 이불(李紱) 역시 주자를 반대했었다.

모심곽【茅尋郭】서로 알아주는 것으로 족함. 모는 모용(茅容), 곽은 곽태(郭泰). 모용이 나이 40이 넘도록 공부는 못하고 농사일만 하였는데, 하루는 밭을 갈다가 비가 와 나무 아래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곽태가 보았더니 다른 사람들은 모두 걸터앉아 거드름을 피우는데, 모용은 혼자 무릎을 꿇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를 달리 보고 서로 사귀기 시작했고, 이어 그에게 학문을 익히도록 권하여 결국 성취를 시켰던 것이다. 《後漢書 卷九十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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