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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사죽【絲竹】사죽은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왕희지(王羲之)가 회계(會稽) 산음(山陰)에서 그 유명한 난정(蘭亭)의 모임을 개최할 때, “풍악은 비록 울리지 않았어도 술 한 잔에 한 곡조씩 뽑으면서 그윽한 감회를 풀었다.[雖無絲竹管絃之聲 一觴一詠亦足以暢舒幽情]”는 고사가 있다. 《晉書 王羲之傳》

사준성경당여제【事遵誠敬當如祭】어떤 일에든 정성과 공경을 다함을 말한다. 제사지낼 때에는 특별히 공경하므로 “일을 받들기를 제사지낼 때처럼 한다.[承事如祭]"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사중【四重】중하게 여겨야 할 네 가지 일. 말을 중히 하고, 행동을 중히 하고, 얼굴 모양을 중히 하고, 좋아하는 것을 중히 하는 것.[重言重行重貌重好]. 《法言 修身》

사중구활【死中求活】죽음 가운데 삶을 구한다는 뜻으로, 죽을 고비에서 살길을 찾아냄을 의미함. 사중구생(死中求生).

사중상호【紗中像護】당(唐)의 이번(李藩)이 미천했을 때 한 중이 “공은 사롱(紗籠) 안에 있는 사람이다.” 했다. 그 까닭을 묻자 “명부(冥府)에서는 장래 재상될 사람의 화상을 사롱에 넣어 수호하고 있다.” 대답했다.

사중우어【沙中偶語】모반(謀反) 또는 배신(背信)을 뜻함. 한 고조(漢高祖)가 공신(功臣) 20여 인을 봉하고 난 후, 그 나머지 사람들이 가끔 모래 위에 서로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으므로, 고조가 그들을 바라보면서 “저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가?" 고 묻자, 장량(張良)이 대답하기를 “폐하께서는 모르고 계셨습니까? 저들이 바로 모반을 하는 것입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史記 留侯世家》

사지【謝池】남조(南朝) 송(宋)의 문장가 사혜련(謝惠連)이 10세에 벌써 글을 잘 지으므로, 족형(族兄)인 사영운(謝靈運)이 편장(篇章)을 지을 때마다 혜련에게서 좋은 말을 얻곤 하였다. 한번은 사영운이 영가서당(永嘉西堂)에서 종일토록 시(詩)를 생각했으나 좋은 구절을 이루지 못했는데, 갑자기 꿈에 족제(族弟)인 혜련(惠連)을 만나 “못 둑에 봄풀이 난다[池塘生春草].”라는 구절을 얻고는 매우 만족하게 여겼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南史 卷十九》

사지【四知】후한(後漢) 양진(楊震)이 왕밀(王密)을 추천하였더니, 왕밀이 창읍령(昌邑令)으로 가면서 밤에 황금 10근(斤)을 품고 가 그에게 주며 “어두운 밤에 알 자가 없다.” 하니, 그가 말하되,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자네가 알고 내가 아니, 어찌 앎이 없다 하느뇨.[天知神知子知我知 何得無知]”하였다 한다. 《後漢書 卷54 楊震列傳》

사지금【四知金】전한(前漢) 말기 사람 양진(楊震)은 청렴하여 사(私)를 두지 않았다. 그가 왕밀(王密)을 천거하여 창읍령(昌邑令)을 삼았다. 왕밀이 고맙다고 찾아와 10금(金)을 내놓으면서 밤이니 누가 알겠느냐고 하였다. 양진은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내가 알고 자네 또한 알지 않는가?" 하고 꾸짖었다.

사지당몽【謝池塘夢】남조(南朝) 송(宋) 나라의 시인 사영운(謝靈運)이 집안의 아우 사혜련(謝惠連)의 시를 늘 칭찬했는데, 하루는 뜨락의 연못 가에서 종일 신음만 하며 시를 짓지를 못하다가, 깜박 잠이 들어 혜련을 보고 깨어나서는, “연못가에 봄풀이 돋는구나.[池塘生春草]”를 얻어 뛰어난 시구라고 감탄했다 한다.

사지오등【死之五等】죽음의 다섯 등급이라는 뜻으로, 고대 시절 사람의 다섯 등급에 의해 죽음의 명칭을 달리한다는 의미. 곧 왕은 붕(崩), 제후는 훙(薨), 대부는 졸(卒), 선비는 불록(不錄), 서민은 사(死)라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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