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선복구창【蟬腹龜脹】가난하여 굶주린다는 뜻. 매미는 이슬만 먹고 살고 거북은 오래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다 하여 일컫는 말이다. 《南史》 檀珪傳에, 단규가 가난하여 승건(僧虔)에게 벼슬하기를 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편지하기를 “매미 배와 거북 창자가 된 지 이미 오랩니다. 굶주린 표범이 울부짖으면 사람이 고기를 주나, 굶주린 기린은 물지 않으니 누가 털 하나라도 주겠습니까.” 하였다.

선봉【旋蓬】봉(蓬)이란 풀은 잎이 흩어져 나는데 바람을 만나면 뿌리가 빠져서 돈다.

선부【宣父】공자를 말한 것인데 선니(宣尼)와 같다. 한(漢) 나라 평제(平帝) 원시(元始) 원년(서기1)에 공자(孔子)에게 포성선니공(褒成宣尼公)의 시호를 소급해서 올렸다. 《漢書 卷 12 平帝紀》

선부【仙鳧】부(鳧)는 오리. 관직의 전임을 오리가 가을이 되어 북쪽으로 날아가는 것에 비유한 것.

선부금【宣父琴】선보(宣父)는 공자(孔子)이다. 공자가 지은 거문고 곡조에 의란조(猗蘭操)가 있다.

선부승이불구【鮮負乘而不寇】소인이 분수에 넘치게 군자의 자리에 있으면 패망을 부르게 된다는 뜻이다. 주역(周易) 해괘(解卦) 63에 “지고 또 타면 도적이 오게 된다.[負且乘 致寇至]” 한 데서 온 말로, 즉 짐을 등에 지는 것은 소인의 일이고, 수레를 타는 것은 군자의 일인데, 소인이 분수에 넘치게 수레를 타면 화가 미치게 됨을 말한 것이다.

선불당【選佛堂】부처를 뽑는 장소. 당나라 중 천연(天然)이 처음 과거를 보러 서울로 가는 길에 황매산(黃梅山)을 지나는데, 한 중이 묻기를, “어디로 가는 길인가.” 하니, 대답하기를, “과거보러 간다.” 하였다. “과거는 무엇하는 데인가.” 하고 중이 물으니, “벼슬하는 장소다.” 하였더니, “벼슬 뽑는 장소보다 선불당(選佛堂)은 어떠한가.” 하니 또 묻기를, “선불당은 어디 있는가.” 하였더니, “이 산중에 있다.” 하였다. 천연은 즉시 과거를 버리고 황매산에 들어가 중이 되었다.

선비【先妣】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를 일컬음.

선사【仙槎】바닷가에 해마다 8월이면 어디선지 떼배가 왔다 갔다는 말도 있고, 한(漢) 나라 장건(張騫)이 떼배를 타고 은하수(銀河水)에 갔다가 왔다는 말도 있다. 그러므로 바다에 배타고 가는 사신(使臣)의 배를 거기에 비한다.

선사난반【仙槎難攀】선사는 하늘의 은하수로 올라가는 뗏목이라는 뜻으로, 보통 사신의 행차를 비유하는 말이다. 참고로 한유(韓愈)의 시에 “선인(仙人)의 사닥다리도 오르기 힘들 텐데, 속세의 인연이 중하니 또 어찌하랴.[仙梯難攀俗緣重]”라는 표현이 있다. 《韓昌黎集 卷6 華山女》

선사상한간성상【仙槎上漢干星象】서역(西域)의 사신으로 갔던 장건(張騫)이 뗏목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견우와 직녀를 만나고 왔다는 전설이 있다. 《博物志 卷3》

선사애세망【先師隘世網】선사는 공자를 가리킨 것으로, 공자가 이르기를, “도가 행해지지 않은지라, 떼를 타고 바다에 뜨리라[道不行 乘桴浮于海].”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公冶長》

선산【仙山】금강산을 가리킨다.

선삼린대【蟬衫麟帶】매미 날개 같은 옷과 기린의 문채가 있는 허리띠. 아름답고 화려한 복장을 말함.

선서【仙書】선인(仙人)의 서체(書體), 즉 기교(奇巧)한 서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곧 보내준 편지를 의미한다.

선선【姍姍】여자의 자늑자늑하게 걷는 모양

선선【善善】좋은 것을 좋다고 인정함

선선【仙仙】춤추는 모양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