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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수【繻】옛날에 관문(關門)을 출입할 때 명주 조각을 부신(符信) 대신으로 썼다. 여기서는 부신을 가리킨다.

수【數】운명.

수가자【手可炙】세력이 불꽃같아서 손에 닿으면 손을 지질만큼 뜨겁다는 뜻이다.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뜻을 굳게 지켜 상도(常道)를 따른다는 뜻. 개석은 지조가 돌과 같이 단단함을 말한다. 주역(周易) 예괘(豫卦)에 “지조가 돌보다 단단한지라 하루가 다 안 가니 정길하다.[介于石 不終日 貞吉]" 하였는데, 이것은 뜻이 굳어 안일(安逸)에 빠지지 않고 하루가 안 되어 회복하기 때문에 길하다는 뜻이다.

수간모옥【數間茅屋】몇 칸 안되는 초가집(띠집).

수간사마【授簡司馬】사장(謝莊)의 설부(雪賦)에, “양왕(梁王)이 토원(兎園)에서 놀다가 눈이 오니 사마상여(司馬相如)에게 간(簡)을 주면서 글을 지으시요.” 하였다.

수감【水鑑】수감은 곧 수경(水鏡)을 전용한 말로, 후한(後漢) 때 은사 방덕공(龐德公)이 양양(襄陽) 사마휘의 총명함을 칭찬하여 붙여 준 말이다.

수강성【受降城】한 무제(漢武帝)가 장군 공손오(公孫敖)를 시켜 새외(塞外)에 항복받는 성[受降城]을 쌓았다.

수거【鱐腒】물고기 말린 것과 새고기 말린 것을 합칭한 말이다.

수거감우【隨車甘雨】고통받는 백성에게 덕정(德政)을 널리 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후한(後漢)의 백리숭(百里嵩)과 정홍(鄭弘)이 지방장관으로 나갔을 때와, 당(唐) 나라의 안진경(顔眞卿)이 감찰 어사로 나갔을 때, 모두 백성의 편에 서서 선정(善政)을 베풀었기 때문에 그들의 수레가 향하는 곳마다 가뭄이 들었던 땅에 단비가 촉촉이 내렸다는 ‘수거감우(隨車甘雨)’의 고사가 전한다.

수견【隨肩】어깨를 따른다는 것은 곧 연장자(年長者)에 대한 예로서, 연장자와 함께 길을 갈 적에 연하자가 연장자와 나란히 서지 않고 약간 뒤로 물러서서 가는 것을 뜻한다. 예기(禮記) 곡례(曲禮) 상편에 “오년의 연장자에게는 어깨를 따른다.[五年以長則肩隨之]" 고 하였다.

수결【授玦】결은 패옥(佩玉)인데, 곧 임금과의 작별을 의미한다. 의례(儀禮) 상복소(喪服疏)에 의하면 “세 번 간(諫)하여도 임금이 듣지 않아서 경(境)에 나가 방척(放斥)을 기다리고 있을 때, 임금으로부터 환(環)이 하사되면 돌아오고, 결(玦)이 하사되면 떠난다…….” 하였다.

수결【受玦】결은 한쪽이 트인 옥고리. 상고 때 조정에서 쫓겨난 신하가 국경에서 추후의 명을 기다리다가 환(環)이 내려오면 되돌아가고 결이 내려오면 관계를 완전히 끊은 것으로 이해하였다. 곧 임금으로부터 축출된 것을 뜻한다.

수결천장【手抉天章】소동파(蘇東坡)가 지은 한문공(韓文公) 비(碑)에, “손으로 운한을 따내어 천장을 나누었다[手扶雲漢分天章].” 하였다. 운한(雲漢)은 은하수요, 천장(天章)은 하늘의 무늬란 말이다.

수경【水鏡】물은 가만히 있으면 맑아지고 거울도 닦으면 밝아진다.

수경【水經】수경은 한(漢)나라 상흠(桑欽)이 지었다는 중국의 강줄기에 관한 책 이름으로, 본디 1백 37조(條)이던 것을 북위(北魏)의 역도원(酈道元)이 1천 2백 52조를 보충하였다.

수경급고정【脩綆汲古井】많은 재능을 연마했음을 비유한 말. 장자(莊子) 지락(至樂)에 “작은 주머니로는 큰 것을 담을 수 없고,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샘물을 길을 수 없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수경신【守庚申】사람의 몸속에 함께 있으면서 사람의 잘못을 일일이 기억해 두었다가 경신일(庚申日)마다 천제(天帝)에게 고자질한다는 귀신(屍蟲)이 있어, 이날이 되면 부부 관계는 물론이요, 언어나 면회도 금한 채 밤새도록 조용히 앉아서 재계(齋戒)를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수경신(守庚申)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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