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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토악【吐握】현인(賢人)을 얻기에 급급했던 것을 이름. 주 성왕(周成王)이 주공의 아들 백금(伯禽)을 노(魯) 나라에 봉하자, 주공이 백금을 경계시켜 이르기를 “나는 머리 한 번 감을 때 세 번씩 머리털을 쥐고 나와서 사람을 만나고, 밥 한 번 먹을 때 세 번씩 밥을 뱉고 나와서 사람을 만나면서도 오히려 천하의 현사를 잃을까 걱정했었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韓詩外傳 三》

토여금【土如金】옛시에, “성중에 한 치 흙이 한 치 금과 같다.[城中寸土如寸金]”이란 구절이 있다.

토영삼굴【兎營三窟】토끼는 숨을 수 있는 굴을 세 개는 마련해놓는다.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미리 몇 가지 술책을 마련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토우【土牛】삼국 시대 위(魏) 나라 주태(州泰)가 신성 태수(新城太守)로 나가게 되었을 때, 종요(鍾繇)가 조소하며 비웃자, 주태가 “원숭이가 흙소를 타고 있는 것처럼 그대는 어찌 그다지도 승진하는 것이 더디기만 한가.[郿侯騎土牛 又何遲也]”라고 답변했던 고사가 있다. 《三國志 魏志 鄧艾傳 註》 이백(李白)의 시에 또 “원숭이가 갓쓴 것 같아 말할 가치도 없는 나, 흙소 타고 동로에 응체된 신세로다.[沐猴而冠不足言 身騎土牛滯東魯]”라는 구절이 보인다. 《李太白集 卷15 單父東樓 秋夜 送族弟沈之秦》

토우【土偶】전국 시대 때 소대(蘇代)가 맹상군(孟嘗君)에게 말하기를, “신(臣)이 치수(淄水) 가를 지나다 들으니, 목우인(木偶人)이 토우인(土偶人)에게 이르기를, ‘너는 서안(西岸)의 흙으로 만들어졌으니, 8월에 이르러 비가 내려 치수가 밀어닥치면 너는 잔멸되고 말 것이다’고 했습니다.” 한 데서 온 말이다. 《戰國 齊策》

토우【土牛】흙으로 만든 소. 예기(禮記) 월령(月令)에 의하면, 옛날 조정에서 입춘일에 영춘식(迎春式)을 거행할 때, 백성들에게 권농(勸農)하는 뜻으로 이 토우에게 제(祭)를 지냈다 한다.

土牛【土牛】흙으로 소를 만 들어 농사철의 시작을 알리는 옛 제도.

토원【兎苑】곧 한(漢) 나라 양 효왕(梁孝王)의 동원(東苑)으로, 매승(枚乘)이 토원부(兎園賦)를 지었다.

토원【兎園】토원은 한(漢) 나라 때 양효황(梁孝王)의 원명(園名)임. 양효왕이 일찍이 토원에 노닐면서 술을 마련하고 친구들을 불러 매승(枚乘)과 사마상여(司馬相如) 등이 참여하였는데, 이윽고 눈이 내리자 사마상여가 붓을 쥐고 백설(白雪)을 읊었다 한다.

토원책【兎園冊】보잘것없는 책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저서(著書)를 겸칭(謙稱)한 말이다.

토저가규규【兎罝歌赳赳】시전(詩傳) 토저(兎罝)편은 무장의 규규(赳赳)한 것을 노래한 것이다.

토좌【土銼】토촤는 흙으로 구워 만든 질솥을 말한다.

토진간담【吐盡肝膽】간과 쓸개를 모두 토함. 솔직하게 속마음을 숨김없이 다 털어놓음.

토찬【吐餐】선비를 극진히 대우한다는 뜻이다. 옛날 주공(周公)이 찾아오는 손님을 성의껏 접대하여 밥을 먹거나 머리를 감을 때에 손님이 오면 먹던 밥은 뱉고 감던 머리는 쥐고서 바로 나가 마중하였다고 한다. 《史記 魯世家》

토천【兎遷】문경(聞慶) 고을에 있는 관갑천(串岬遷)의 이칭. 용연(龍淵)의 동쪽 언덕을 말하는데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남으로 쳐내려와 이곳에 이르니 길이 없어 갈 길을 찾고 있던 중 뜻밖에 토끼가 나타나 벼랑을 따라 뛰어가면서 길을 열어주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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