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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덕과 본성의 관계


- 장자(잡편) 제23편 경상초[12]-


도라는 것은 덕이 늘어선 것이다. 삶이란 것은 덕의 빛인 것이다. 본성이란 것은 삶의 바탕인 것이다. 본성이 움직이는 것을 행위라고 말하는데, 행위가 인위적이면 본성을 잃은 것이라 한다.

앎이란 물건과의 접촉에서 생겨난다. 앎이란 생각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러나 슬기로운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는 것은, 곁눈질로서는 물건의 전체를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행동을 하되 자연을 따라 부득이하게 움직이는 것을 덕이라 말한다. 행동을 하되 자기의 본성을 잃는 일이 없는 것을 다스림이라 말한다.

명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과 반대가 되지만 실제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 된다.


- 莊子(雜篇) 第23篇 庚桑楚[12]-

道者, 德之欽也. 生者, 德之光也. 性者, 生之質也. 性之動, 謂之爲. 爲之僞, 謂之失. 知者, 接也. 知者, 謨也. 知者之所不知, 猶睨也. 動以不得已之謂德, 動而非我之謂治, 名相反而實相順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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