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삼략三略

하늘구경 

 

 

 

 

사물에 대처하여 변하라


- 상략[3]-


무릇 천하의 일은 그 처음이나 끝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때는 보통사람은 그것을 알 도리가 없다. 일의 처음과 끝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때에 그 기미를 보고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다만 지혜 있는 성인뿐이다.

천지 자연의 덕은 신묘하고 영명하며 만물과 함께 점차 변하여 가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장수는 혹은 바르게, 혹은 기묘하게 변동하는 것이 무상하며, 적의 정세에 따라 변화한다.

적보다 앞서 이쪽에서 적극적으로 일을 시작하여 건드리지도 않으며, 적이 움직일 때에는 즉시 그에 따라 대응하여 행동한다. 그러므로 능히 무한히 위대한 공업을 세우며, 천왕의 위광을 북돋워 성취시키고, 팔방 끝까지 편안하게 하며 바로잡고, 오랑캐의 땅까지도 조용하게 평정할 수가 있다. 이와 같이 도모하는 자는 제왕의 스승이 될 수가 있다.


- 上略[3]-

端末未見, 人莫能知. 天地神明, 與物推移. 變動無常, 因敵變化. 不爲事先, 動而輒隨. 故能圖制無疆, 扶成天威;匡正八極, 密定九夷. 如此謀者, 爲帝王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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