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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성인의 권도는 하늘의 도


- 하략[14]-


성덕이 있는 왕이 전쟁을 하는 것은 전쟁을 즐기는 것이 아니다. 이로써 폭군을 베고 난신을 토벌하고자 하는 것이다.

정의의 군사로 불의의 나라를 치는 것은 양자강이나 황하를 터서 작은 횃불에 대는 것처럼, 또 측량할 수 없이 깊은 골짜기를 향하여 떨어지려 하는 것을 떠미는 것처럼, 그 승리는 필연적이다. 그런데도 성왕이 서두르거나 욕심 내지 않으며, 진격을 하지 않는 까닭은 사람이나 물자가 상하는 것을 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원래 병기라는 것은 상서롭지 못한 기물로서 천도는 이것을 미워한다. 성인은 때로는 만부득이 하여 이것을 쓰는 수가 있는데 이것도 하늘의 도이다.


- 下略[14]-

聖王之用兵, 非樂之也, 將以誅暴討亂也. 夫以義誅不義, 若決江河而漑爝火, 臨不測而擠欲墜, 其克必矣. 所以優游恬淡而不進者, 重傷人物也. 夫兵者, 不祥之器, 天道惡之, 不得已而用之, 是天道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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