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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산촌에 눈이 오니


- 신흠(申欽) -


산촌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쳤세라

시비를 열지 마라 날 찾을 이 뉘 있으리

밤중만 일편명월이 긔 벗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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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 눈이 내리니 좁은 자갈길 마저 눈에 묻혀버렸구나.

사립문을 열어서 무엇을 하겠는가. 나를 찾을 이도 없는 것을....

밤마다 찾아오는 한 조각 밝은 달만이 벗이 되어 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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