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열자列子

하늘구경 

 

 

 

 

재물에 눈이 멀면 재물만 보인다


- 열자;제8편 설부[33]-


옛날 제나라 사람 가운데 돈을 탐내는 사람이 있었다. 이른 새벽에 평상시와 같이 옷을 잘 차려입고 시장으로 들어갔다. 어느 금은방에 들어가서 금붙이를 훔쳐 가지고 뺑소니를 쳤다. 관리가 그를 뒤따라가 끝내는 잡히고 말았다. 관리가 그에게 물었다.

“대낮이라 사람도 많이 있는데, 어떻게 남의 금붙이를 훔칠 생각을 했는가?”

그 사람이 대답했다.

“내가 금붙이를 훔칠 때에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금붙이만 눈에 보였습니다.”


- 列子;第8篇 說符[33]-

昔齊人有欲金者, 淸旦衣冠而之巿, 適鬻金者之所, 因攫其金而去. 吏捕得之, 問曰:「人皆在焉, 子攫人之金何?」 對曰:「取金之時, 不見人, 徒見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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