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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야음을 틈타 용맹히 돌진하라


- 제4편 호도 제34장 필출[2]-


“아군 장병들은 검은 기를 가지고, 적의 눈에 띄지 않게 하며, 무기나 기구들을 들고, 입에는 매를 물리어 소리를 내지 않고 어두운 밤을 틈타서 출동합니다.

용력이 있고 민첩하게 달리며 적장을 노리고 돌진할 수 있는 병사는 앞장서서 적의 보루를 뚫고 우리 군사의 통로를 열게 합니다.

힘이 센 군사는 강한 쇠뇌를 가지고 복병이 되어 군의 뒤에 위치하고, 약한 병사와 전차와 기병은 중간에 위치하고, 진용이 갖추어지면 서서히 진군하는데 놀라거나 당황해서는 안됩니다.

전차로써 주력군의 앞뒤를 경계하고, 큰 방패를 좌우로 쳐서 적의 화살을 막습니다. 만일 적군이 놀라 두려워하는 빛이 보이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용감하며 적장을 노릴 만한 병사들로 하여금 재빨리 공격하여 나가게 합니다. 약한 사병과 전차와 기병은 그 뒤를 이어 나가고, 힘센 사병들로서는 큰 쇠뇌를 갖고 잠복해 있던 복병은 적군이 아군을 추격하여 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기회를 보아 갑자기 일어나서 적군의 배후를 공격하며, 횃불을 많이 올리고 북을 요란하게 쳐서 적의 이목을 현란케 하여, 그 세력이 마치 땅에서 솟아난 듯 혹은 하늘에서 내려온 듯이 하여, 전군이 용감히 싸운다면 적은 아군을 막아낼 도리가 없을 것입니다.”


- 第4篇 虎韜 第34章 必出[2]-

將士持玄旂, 操器械, 設銜枚, 夜出. 勇力飛走冒將之士, 居前, 平壘爲軍開道;材士强弩爲伏兵, 居後;弱卒車騎, 居中. 陣畢徐行, 愼無驚駭. 以武衝扶胥, 前後拒守. 武翼大櫓, 以蔽左右. 敵人若驚, 勇力冒將之士疾擊而前. 弱卒車騎, 以屬其後;材士强弩, 隱伏而處. 審候敵人追我, 伏兵疾擊其後, 多其火鼓, 若從地出, 若從天下. 三軍勇鬥, 莫我能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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