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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강적에게 포위당했을 때


- 제5편 표도 제46장 적무[1]-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군사를 이끌고 적지에 깊이 들어갔을 때, 갑자기 적군과 만났는데 적은 매우 많고 또한 용감하며, 적의 전차대와 용감한 기병대가 아군의 좌우를 에워싸니, 아군은 모두 기가 죽어 도망치는 자 많아도 이를 제지할 수 없을 때는 어찌하면 좋습니까.”

태공이 말하였다.

“그러한 군사는 패망할 수밖에 없는 군사라 합니다. 군사를 잘 쓰는 자는 그러한 군사를 써서도 이길 수 있지만 군사를 잘 쓰지 못하는 장수는 그러한 군사로는 패망하는 것입니다.”

무왕이 다시 물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그런 때는 아군의 힘센 군사와 강한 쇠뇌를 가진 군사를 복병으로 하고, 전차대와 기병대를 좌우 양익에 배치하여 주력군으로부터 앞뒤로 3리쯤 떨어진 곳에 배치합니다. 적군이 만일 아군을 추격할 때는 배치한 전차대와 기병대를 시켜서 적군의 좌우를 충격합니다. 그렇게 하면 적군은 대열이 혼란해질 것이며, 도주하는 아군도 절로 멈출 것입니다.”


- 第5篇 豹韜 第46章 敵武[1]-

武王問太公曰 「引兵深入諸侯之地, 猝遇敵人, 甚衆且武, 武車驍騎繞我左右. 吾三軍皆震, 走不可止. 爲之奈何?」 太公曰 「如此者, 謂之敗兵. 善者以勝, 不善者以亡.」 武王曰 「用之奈何?」  太公曰 「伏我材士强弩, 武車驍騎爲之左右, 常去前後三里. 敵人逐我, 發我車騎, 衝其左右. 如此, 則敵人擾亂, 吾走者自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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