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작전

 

- 第4篇 虎韜 第37章 動靜[2]-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만일 적진 근처의 지세가 그 양쪽에 아군 복병을 잠복시키기에 적합하지 못하고, 또 아군의 전차대와 기병대도 적군을 넘어서 그 전후에 배치할 수가 없으며, 적은 아군의 계략을 미리 알고 먼저 그에 대한 준비를 베푼다면 우리 사졸들은 불안하여 마음을 상하고, 장수의 마음은 두려움을 느끼고 전의를 상실하여 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인데,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참으로 적절한 질문이십니다. 그럴 우에는 전투를 개시하기 닷새 전에, 반드시 아군 척후를 멀리 내보내어, 가서 적진의 동정을 살피게 하여 적의 내습할 것을 자상히 엿보게 하고, 그 길목에 때를 맞춰 복병을 배치하여 적을 기다리게 하되 그 복병은 반드시 도망하여 살아날 수 없는 곳에서 적을 만나도록 하고, 아군의 기를 멀리 줄지어 세워 놓고, 아군의 행오를 듬성듬성하게 배치하여 규율이 없는 것처럼 보여 적을 꾀어내고, 반드시 적진 앞을 달려나가서 적과 서로 만나 맞아 싸우다가 재빨리 거짓 도망을 치되 멀리는 달아나지 말며, 적당한 곳에 이르러서 갑자기 징을 치며 멈추고, 3리쯤 갔다가 다시 돌아설 때, 그 때에 복병이 일제히 일어나 혹은 적군의 좌우 양 곁을 들이쳐 함락시키고, 혹은 앞뒤를 기습하여 전군이 힘을 합하여 급속히 싸운다면 적군은 반드시 패주할 것입니다.”

무왕이 말하였다.

“참으로 훌륭한 생각이십니다.”

 

武王曰;「敵之地勢, 不可伏其兩旁, 車騎又無以越其前後. 敵知我慮, 先施其備. 吾士卒心傷, 將帥恐懼, 戰則不勝, 爲之奈何?」

太公曰;「微哉!王之問也. 如此者, 先戰五日, 發我遠候, 往視其動靜, 審候其來, 設伏而待之. 必於死地, 與敵相遇. 遠我旌旂, 疏我行陣. 必奔其前, 與敵相當. 戰合而走, 擊金而止. 三里而還, 伏兵乃起. 或陷其兩旁, 或擊其先後, 三軍疾戰, 敵人必走.」

武王曰;「善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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