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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고미【菰米】포아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의 수초(水草). 잎은 자리를 만드는 데 쓰이고 열매와 어린 싹은 식용에 쓰임.

고밀【高密】고밀은 후한(後漢)의 정현(鄭玄)이 고밀 사람이므로 그를 이르는데, 금문상서(今文尙書) 이십팔 편(二十八篇)에 대해서 정현이 일찍이 주해(註解)를 해 놓았으나, 당 태종(唐太宗) 정관(貞觀) 연간에 공영달(孔穎達)이 상서정의(尙書正義)를 지으면서 동진 원제(東晉元帝) 때 매색(梅賾)이 만든 위공전(僞孔傳)만을 오로지 채택하고, 정현의 주해에 대해서는 위작(僞作)이라고 단정하여 이를 배척했다.

고반【考槃】세상에 나가지 않고 은거(隱居)한 현인을 말한다. 고반은 시경(詩經) 위풍(衛風) 고반서(考槃序)에 “고반은 장공(莊公)이 선공(先公)의 업을 계승하지 못하여 현인으로 하여금 물러나 궁하게 살게 한 것을 풍자한 시이다.”라고 하였는데, 후세에서 은거하며 궁하게 산 것의 대칭으로 사용하였다.

고반【考槃】현자가 세상을 피하여 은둔해 살면서 즐거움을 이루는 곳. 시경(詩經) 위풍(衛風) 고반(考槃)에, “고반이 시냇가에 있으니, 석인의 마음이 넉넉하도다.[考槃在澗 碩人之寬]”하였는데, 주에 “고(考)는 이루는 것이요, 반(槃)은 즐거움이다.” 하였음.

고반재간【考槃在澗】어진 사람이 은거한 것을 말한다. 시경(詩經) 위풍 고반(考槃)에 “시냇물 골짜기에 안식처를 마련하고, 숨어사는 어진 선비 혼자서 즐거웁네. 저 혼자 자고 깨고 혼자 말하여도, 즐거운 이 재미를 못 잊겠다 다짐하네.[考槃在澗 碩人之寬 獨寐寤言 永言弗諼]" 한 데서 온 말이다.

고방【孤芳】고방은 뛰어나게 고결(高潔)한 인품을 비유한 말인데, 안연지(顔延之)의 제굴원문(祭屈原文)에는 “물은 견방을 꺼리고 사람은 명결함을 꺼린다[物忌堅芳 人諱明潔]”하였고, 이백(李白)의 시에는 “뭇 모래는 밝은 구슬을 더럽히고 뭇 풀들은 고고한 향초를 능멸하도다[群沙穢明珠 衆草凌孤芳]”하였다.

고백【古柏】사헌부를 이름. 옛날 어사대(御史臺)에 백수(柏樹)를 심었으므로 이른 말이다.

고병【高棅】명(明) 나라 학자. 호는 소대(嘯臺) 또는 만사(漫士). 박학(博學)하고 문장에 능했으면 특히 시에 뛰어났음. 저서에, 소대집(嘯臺集)ㆍ당시품휘(唐詩品彙) 등이 있음. 뒤에 이름을 정례(廷禮)로 고쳤음.

고복【鼓腹】배불리 먹고 기뻐하여 배를 두드린다는 뜻으로, 태평(太平)을 즐기는 것을 형용한 말이다. 요(堯) 임금 때에 천하가 태평하자, 한 노인이 배를 두드리며 노래하기를 “우물 파서 물 마시고 농사지어 밥 먹으니 임금의 힘이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으랴”고 하였다는데서 온 말이다.

고복【顧腹】부모가 자식을 항상 보살펴 기르는 것을 이름. 시경(詩經) 소아(小雅) 육아(蓼莪)에 “아버지는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는 나를 기르시되 …… 나를 돌보시고 나를 반복하여 돌보시며 들며 나며 나를 안아 주셨네[父兮生我 母兮鞠我 …… 顧我復我 出入腹我]” 한 데서 온 말이다.

고복격양【鼓腹擊壤】배를 두드리고 발로 땅을 구르며 노래함. 곧 의식(衣食)이 풍부하여 안락하며 태평 세월을 즐기는 일. 태평성대(太平聖代)

고봉준령【高峯峻嶺】높이 솟은 산봉우리와 험준한 산마루.

고봉표맥【高鳳漂麥】고봉의 자(字)는 문통(文通), 한(漢) 나라 때 사람이다. 한 번은 아내가 밭에 가면서 보리를 마당에 널어 놓고, 그에게 닭을 보라고 부탁하였는데, 마침 비가 와서 보리 멍석이 떠내려갔으나 그는 그런 줄도 모르고 장대만 들고 글을 읽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一百十三》

고봉피세【高鳳避世】고봉은 후한(後漢) 때의 명유로서 항시 공부에만 열중하였으므로, 일찍이 자기 마당에 널어놓은 보리가 큰비에 떠내려가는 것도 모르고 공부만 했었다. 그 뒤에 조정에서 불렀으나 나가지 않았다. 《後漢書 卷七十三 逸民列傳 高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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