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곤면【袞冕】곤면은 천자 또는 상공(上公)의 예복인 곤룡포와 면류관을 말한다.

곤명공【昆明功】곤명은 한(漢) 나라 때 서남쪽에 있었던 오랑캐로, 지금은 운남성(雲南省) 곤명현(昆明縣)에 있다. 무제는 장군 곽창(郭昌)을 시켜 삭방(朔方)에서 돌아와 곤명을 공격하게 하였으나 공이 없었다. 《史記 卷十百十一 衛將軍驃騎列傳》

곤명지【昆明池】중국 서남방에 있는 못 이름. 한서(漢書) 무제기(武帝紀)에, “元狩三年 發謫吏穿昆明池”라고 보이는데 그 주에, ‘臣瓚曰 西南夷傳 有越雋昆明國 有滇池 方三百里 漢使求身毒國 而爲昆明所閉 今欲伐之 故作昆明池象之 以習水戰 周圍四十里’라 했음.

곤복【袞服】삼공(三公)을 말함. 옛날에는 천자가 상공(上公)에게 곤의(袞衣)를 내렸다고 함.

곤복생우【鯀復生禹】‘復’은 ‘腹’의 가차자(假借字). 산해경(山海經) 해내경(海內經) 주(註)에 인용된 개서(開筮)에 “鯀死三年不腐, 剖之以吳刀, 化爲黃龍.”이라는 부분이, 초학기(初學記) 권22에 인용된 귀장(歸藏)에 “大副之吳刀, 是用出禹.”라는 부분이, 초사(楚辭) 천문(天問)에 “伯鯀腹禹, 夫何以變化?”라는 부분이 보인다. 禹는 夏의 개국 군주로, 아버지를 이어 홍수를 다스리는 데 공을 세워 순(舜)을 잇는 천자가 되었다.

곤붕【鯤鵬】곤어(鯤魚)와 붕조(鵬鳥). 북명(北溟)에 곤(鯤)이라는 물고기가 있는데 그 크기가 몇천 리인지 모른다. 그 물고기가 화하여 붕(鵬)이라는 새가 되는데 그 붕새의 등이 몇천 리나 되는지 모른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 《莊子 逍遙遊》

곤붕격【鯤鵬擊】장자(莊子) 소요유편에 “북명(北溟)에 고기가 있으니, 그 이름은 곤(鯤)이고 크기는 몇 천 리인지 모른다.”고 하였는데, 변화하여 새가 되는데, 이 때 붕(鵬)이라 부르며 크기가 몇천 리인지 모른다.

곤붕격만리【鯤鵬擊萬里】북해(北海)에 곤(鯤)이란 대어(大魚)가 있는데, 크기가 몇천 리인지 모르나 그것이 변화하여 붕(鵬)이란 새가 되는데, 그 등이 몇 천 리나 되는지 모른다. 그 새가 구만리(九萬里)를 날아서 남명(南冥)으로 옮기려 하니, 쓰르라미와 학구(學鳩)라는 조그만 새들이 비웃기를, “우리는 나무 사이에 날다가도 간간이 땅에 떨어지는데, 붕새[鵬]는 무엇하러 남명에 까지 가려하는고.” 하였다.

곤붕하해안예소【鯤鵬何害鷃鯢笑】소인(小人)이 군자를 헐뜯는다 하여도 해롭지 않음을 비유한 말. 안(鷃)은 작은 새이고 붕(鵬)은 큰 새이며, 예(鯢)는 작은 고기이고 곤(鯤)은 큰 고기인데, 이 고기가 붕새가 된다 한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붕새가 하늘 높이 날자 척안(斥鷃)이 비웃었다.” 하였다.

곤산【崑山】곤산은 곤륜산(崑崙山)을 말한다.

곤산옥【崑山玉】쉽게 얻을 수 없는 인재를 뜻함. 진(晉) 나라 때 치선(郗詵)이 대책(對策)으로 상제(上第)를 받았는데, 임금이 그에게 묻기를 “경(卿)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가?”하니, 대답하기를 “신(臣)이 대책으로 천하 제일(天下第一)이 되었으니, 이는 마치 계림 일지(桂林一枝)나 곤산 편옥(崑山片玉)과 같은 것입니다.” 하였다.

곤수【袞繡】곤수는 곤룡포(袞龍袍)를 지을 정도의 뛰어난 솜씨라는 뜻이다.

곤수유분투【困獸猶奮鬪】반드시 반격해 온다는 뜻. 곤수는 쫓기는 동물이다. 원문은 “곤경에 빠진 동물일 수록 더욱 싸운다. 하물며 나라에 있어서야.”이며 동물조차 쫓기어 막다른 골목에 도달하면 자력을 다해서 최후까지 싸우는데 하물며 일국의 재상이 패한 채 그대로 있을 수는 만무인 것이다.

곤수유투【困獸猶鬪】위급한 경우에는 짐승일지라도 적을 향해 싸우려 덤빔. 곧 궁지에 빠지면 약한 자가 도리어 강한 자를 해칠 수 있다는 뜻.

곤슬【褌蝨】편협한 견해로 일시적인 안일만을 구차하게 취하는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 완적전(阮籍傳)에 “군자가 이 세계 안에 처하는 것이 어찌 이가 잠방이 속에 틀어박혀 있는 것과 다를 것이 있으랴.”고 하였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