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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근향헌충【芹香獻忠】임금께 충성함을 비유한 말이다. 미나리는 하찮은 물건이지만, 옛날에 어떤 야인(野人)이 이 미나리를 대단히 향기롭고 좋다고 여겨 임금에게 바치고자 했던 데서 온 말이다.

근화일일자위영【槿花一日自爲榮】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무궁화 같이 사람의 영화는 덧없다.

근훤【芹暄】근(芹)은 야채(野菜)인 미나리이고, 훤(暄)은 등에 쬐는 따뜻한 봄볕을 말하는데, 진(晉) 나라 때 혜강(嵇康)이 산도(山濤)에게 준 편지에 “어떤 야인(野人)이 등에 쬐는 봄볕을 매우 유쾌하게 여기고 미나리 나물을 매우 아름답게 여겨, 그것을 임금께 바치려 하였다.” 하였는데, 즉 미미한 충성이란 뜻이다.

근훤【芹暄】근폭(芹曝)이라고도 쓰는데, 근은 미나리, 훤은 햇볕으로, 남에게 물건을 바칠 때에 쓰는 겸어(謙語)이다. 열자(列子) 양주(楊朱)에 “옛날 송(宋) 나라에 어떤 가난한 농부가 있었는데, 얇은 옷을 입고 추운 겨울을 지낸 다음 봄이 되어 따뜻한 햇볕을 등에 쬐며 그렇게도 좋을 수가 없어, 아내에게 ‘세상 사람들은 햇볕을 등에 쬘줄 모르니 이것을 임금께 바치면 큰 상이 내릴 것이다.’ 하였다. 동리의 부호는 이 말을 듣고 그에게 꾸짖기를 ‘옛날 어떤 가난한 사람이 미나리를 맛보고는 매우 맛이 좋다고 생각한 나머지 이웃의 부자에게 권했는데, 맛있는 음식만을 먹던 부자는 미나리를 먹자 입이 쓰고 배가 끓었다. 사람들은 그를 꾸짖으니, 그는 몹시 부끄러워했었는데, 자네가 바로 그와 같은 사람이다.’ 했다.” 하였다.

금간【錦肝】금심수장(錦心繡腸)과 같은 뜻으로, 시문(詩文)에 있어 가사여구(佳詞麗句)를 지어내는 뛰어난 재주를 말한다.

금강【錦江】금강은 사천성(四川省)에 있는 강이다.

금강강상시중성【錦江江上詩中聖】시성(詩聖)으로 일컬어지는 두보(杜甫)를 가리킨다. 금강은 민강(岷江)의 지류(支流)로 사천성(四川省)에 있는데, 두보가 이곳에서 많은 시를 지었다.

금강권【金剛拳】가장 강한 주먹으로, 무엇이든지 파괴할 수 있다는 제석천(帝釋天)의 주먹. 주먹의 네 가지 종류의 하나로,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으로 넣고 쥐는 것이다.

금강삼매신【金剛三味身】금강과 같이 견고하여 무너뜨릴 수 없는 몸.

금강저【金剛杵】불가의 용어인데, 오고저(五鈷杵)라고도 한다. 승려들이 수법(修法)할 때에 쓰는 도구의 하나. 쇠나 구리로 만드는데, 양 끝을 한 가지로 만든 것을 독고(獨鈷), 세 가지로 만든 것을 삼고(三鈷), 다섯 가지로 만든 것을 오고(五鈷)라 한다. 저(杵)는 본디 인도의 무기. 금강저는 보리심(菩提心)의 뜻이 있으므로 이를 갖지 않으면 불도 수행을 완성하기 어렵다 한다.

금강저【金剛杵】원래 인도의 병기인데 불가에서 번뇌를 끊고 악마를 조복받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번뇌를 끊고 악마를 굴복시키는 병기로서 견고해서 부서지지 않는 신통력을 말한다.

금강정【錦江亭】영월(寧越) 금장강(錦障江) 언덕의 절벽 위에 있는 정자 이름이다.

금경【金莖】금경은 동주(銅柱)인데, 한 무제(漢武帝)가 20장(丈)의 동주를 세우고 그 위에다 이슬 받는 선인장(仙人掌)을 받들어 옥설(玉屑)을 이슬에 타서 마시며 신선(神仙)을 구하였다. 두보(杜甫)의 시에 “이슬 받는 금경이 운한 사이에 솟았도다.[承露金莖雲漢間]" 하였다. 후한서(後漢書) 반고전(班固傳)에, “擢雙立之金莖”이라 하고, 그 주에, ‘孝武作柏梁銅柱 承露仙人掌之屬 金莖銅柱也’라 하였음.

금경【金鏡】금배경(金背鏡)의 준말.

금경【金鏡】당 나라 때에 황제(皇帝)의 생일에는 신하들이 거울[鏡]을 바쳐서 축하하는데, 현종(玄宗)의 생일에 하지장(賀知章)은 천추금경록(千秋金鏡錄)이란 글을 지어 바치었다. 그 책은 국가의 흥망(興亡)에 거울이 될 만한 사적을 적은 것이었다.

금경【金莖】한 무제(漢武帝)가 장안(長安) 서쪽에 태액지(太液池)를 만들고, 그 속에 영주(瀛洲), 봉래(蓬萊), 방장(方丈)의 삼신산을 본떠서 산을 만들어 세웠으며, 또 감로(甘露)와 옥가루를 섞어 마시면 불로장생한다는 설에 따라 감로(甘露)를 받으려고 선인장(仙人掌) 모양의 승로반(承露盤)을 만들어 구리 기둥으로 높이 받쳐 세웠는데, 이 구리 기둥을 가리키는 말이다. 《史記 封禪書ㆍ漢書 郊祀志上 註》

금경공유로【金莖空有露】재질을 활용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했다는 말이다. 금경(金莖)은 승로반(承露盤)을 받쳐 세우고 있는 구리 기둥을 말한다.

금경항해【金莖沆瀣】한 무제가 장생불사의 선방(仙方)을 얻고자 높은 동주(銅柱)를 세워 그 끝에 선인장(仙人掌)을 만들고 감로(甘露)를 받아 마시려 했다.

금경휴【琴景休】경휴는 금봉서(琴鳳瑞)의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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