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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대수【大隧】대수는 지도(地道) 즉 수도(隧道)로, 춘추 시대 정(鄭) 나라 장공(莊公)이 그의 어미 무강(武姜)을 성영(城潁)에 유폐시켰다가 영고숙(潁考叔)의 권유로 대수(大隧)에 들어가 상봉했던 고사가 전한다. 《春秋左傳 隱公 元年》

대수【帶水】임진강(臨津江)의 일명.

대수【大樹】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의 장수 풍이(馮異)가 유수(劉秀)를 도와 전쟁을 치른 뒤 서로들 공을 자랑하는 제장(諸將)과는 달리 홀로 큰 나무 아래 물러가 있곤 하였으므로 군중(軍中)에서 대수장군(大樹將軍)이라고 불렀다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十七 馮異傳》

대수장군【大樹將軍】후한(後漢) 때의 장군(將軍) 풍이(馮異)를 비유한 말이다. 풍이는 본디 겸손하여 제장(諸將)이 공(功)을 논할 때에는 항상 그는 큰 나무 밑으로 피해가 있었으므로, 사람들이 그를 대수장군(大樹將軍)이라 호칭한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十七》

대승【戴勝】대승(戴勝)은 여자의 수식(首飾)인데, 사마상여(司馬相如)의 대인부(大人賦)에 의하면 “서왕모를 보니 하얀 머리에 대승을 하고 굴속에서 살았다[覩西王母 皜然白首 戴勝而穴處兮]”하였다.

대시【大始】대도(大道)의 근원으로서 천지가 개벽하여 만물이 생기는 처음인 즉 태초(太初)와 같은 뜻이다.

대시육물【對時育物】주역(周易) 무망괘(无妄卦)의 상사(象辭)에 “선왕이 거짓 없는 성대한 일로 거짓 없는 때를 당해서 만물을 양육한다.[先王以茂對時育萬物]” 한 데서 온 말이다.

대식【對食】궁인(宮人)들끼리 서로 부부(夫婦)가 되는 것을 말한다. 한서(漢書) 조후전(趙后傳) 주에 “궁인(宮人)들이 서로 뜻이 맞는 상대끼리 부부가 되는 것을 대식이라 한다.” 하였다.

대식홍모【大食紅毛】서쪽 나라를 이름.

대신【大信】공자가 여량(呂梁)의 폭포를 구경할 때에, 폭포가 3천 길이나 되고 물거품이 40리나 되는데 한 남자가 무사히 들어갔다가 무사히 나왔다. 공자가 “그대는 무슨 도술이 있는가?”하니, 그가 말하기를, “나는 충신(忠信)으로 들어갔다가 충신으로 나온다.” 하였다. 열자(列子)

대씨【大氏】발해국(渤海國)의 왕.

대아【大雅】시경(詩經) 육의(六義)의 하나로 훌륭한 정치를 노래한 정악(正樂). 시경 중에 있는 가장 전아(典雅)한 글인데, 왕도(王道)의 융성함을 노래한 시이다. 대개가 주공(周公)이 지은 것이다. 주(周) 나라가 천명을 받아 은(殷) 나라를 치고, 훌륭한 정사를 펴 덕화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육의는 부(賦)ㆍ비(比)ㆍ흥(興)ㆍ풍(風)ㆍ아(雅)ㆍ송(頌)을 말한다.

대아소아【大兒小兒】사람의 인품을 비유한 말. 후한(後漢) 때 예형(禰衡)이 공융(孔融)을 대아, 양수(楊脩)를 소아라고 칭한 데서 온 말이다.

대아형경소아영【大兒荊卿小兒贏】대아(大兒)와 소아는 곧 인물의 우열을 말한 것이고, 형경은 즉 전국 시대 자객(刺客) 형가(荊軻)의 별호이고, 영(嬴)은 진왕(秦王) 의 성(姓)이다. 형가는 본디 위(衛) 나라 사람으로 연(燕) 나라에 가 노닐면서 그곳의 개백정[狗屠]으로 축(筑)을 잘 치던 고점리(高漸離)와 친하여 날마다 연시(燕市)에서 그들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서로 즐기다가, 뒤에 연 태자 단(燕太子丹)의 부탁으로 그의 원수를 갚아주기 위해 진왕을 죽이려고 떠날 적에는 또 형가가 슬피 노래하기를 “바람은 쌀쌀하고 역수는 차갑기도 해라, 장사가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風蕭蕭兮易水寒 壯士一去兮不復還].” 하고 떠났는데, 그는 끝내 진 나라에 가서 진왕을 죽이지 못하고 자신만 죽고 말았다. 《史記 卷八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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