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낙점【落點】조선시대에 관리를 임명하는 제도. 2품 이상의 대관(大官)을 선임할 때 후보자 세 사람을 적어 왕에게 추천하면, 왕이 그 중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이름 위에 점을 찍어 뽑는 일을 가리킴. 경쟁 상대가 여럿 있는 중에 어떤 직책에 임명되거나 당선되는 일 등을 가리킴. 단어의 어감으로 인해 자칫 낙선을 연상하기 쉽다.

낙정하석【落穽下石】함정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떨어뜨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구해 주기는커녕 도리어 더 심하게 괴롭힘. 남의 환란(患亂)에 다시 위해(危害)를 줌

낙제【絡蹄】낙은 말의 가슴에 매는 줄을 말하고, 제는 말의 발굽을 말한다.

낙조토홍【落照吐紅】저녁 햇빛이 붉은 색을 토해 냄. 매우 붉은 석양(夕陽)을 나타냄.

낙중【洛中】낙중은 낙양(洛陽)이다.

낙중삼하【洛中三夏】장안의 세 하’라는 뜻으로 숙종(肅宗) 때 사람들이 서로 우의가 도타운 이광하(李光夏)ㆍ권상하(權尙夏)ㆍ민진하(閔鎭夏) 세 사람을 가리켜 일컫던 말.

낙지론【樂志論】후한(後漢)의 명사(名士) 중장통(仲長統)의 원림(園林)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심경을 읊은 짧은 글이다.

낙진계명【落盡階蓂】월말(月末)을 뜻한다. 여기에서의 명아주는 전설 속에 나오는 일종의 상서로운 풀인 명협(蓂莢)으로, 이 풀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잎이 하루에 하나씩 피고 15일 이후로는 매일 잎이 하나씩 지며, 작은 달에는 마지막 한 잎이 시들기만 하고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竹書紀年 卷上》

낙천근【駱千斤】임진왜란 때 좌참장(左參將)의 직위로 조선에 원병나온 명장(名將) 낙상지(駱尙志)의 근력이 다른 사람 보다 뛰어나 천근이나 되는 물건을 들어 올렸으므로 붙은 별명임.

낙천신【洛川神】낙수의 신은 복비(宓妃)인데, 위(魏) 나라 조조의 아들 조식이 낙수를 건너면서 미인 견씨(甄氏)를 사념(思念)하여 복비를 빗대어 낙신부(洛神賦)를 지었다.

낙천안토【樂天安土】예기(禮記) 애공문(哀公問)에 “안토(安土)하지 못하면 낙천(樂天)하지 못하고, 낙천하지 못하면 완전한 인격을 이룰 수가 없다.” 하였는데, 명(明) 나라 왕정상(王廷相)은 신언(愼言) 작성편(作聖篇)에서 “어디에 있든 편안한 것을 안토라 하고, 어떤 일을 하든 편안한 것을 낙천이라 한다.” 하였다.

낙천재목가삼년【樂天栽木可三年】백낙천(白樂天)이 3년 임기의 충주 자사(忠州刺史)로 부임한 뒤에 “앞으로 충주에서 보내야 할 삼년 세월, 복숭아며 살구 심어 꽃이나 볼까 하오.[忠州且作三年計 種杏栽桃擬待花]”라는 구절의 시를 지었다. 《白樂天詩集 卷18 種桃杏》

낙촉예【洛蜀裔】정직한 학자들. 송 철종(宋哲宗) 때 낙양(洛陽)의 정이(程頤)을 선두로 한 낙당(洛黨), 촉(蜀)의 소식(蘇軾)을 선두로 한 촉당(蜀黨)이 있었음. 거기에 삭방(朔方)의 유지(劉摯)를 선두로 한 삭당(朔黨)을 합쳐 원우삼당(元祐三黨)이라고 불렀다. 《小學紺珠 名臣類 下》

낙타고좌【駱駝高坐】양털에 융(絨)을 섞어서 낙타 모양으로 짠 양탄자.

낙포연교패【洛浦捐交佩】초사(楚辭) 구가(九歌)에 “나의 결(玦)을 강중에 버리고, 나의 패옥을 예포에 버리리라.[捐余玦兮江中 遺余佩兮醴浦]" 한 데서 온 말이다.

낙폭【落幅】낙방(落榜)한 시권(試卷). 낙권(落卷).

낙폭전【樂幅錢】과거의 시관(試官)이 합격자 발표 후, 묵권(墨卷)을 모아 팔아 얻는 돈을 말한다.

 

05/10/15/20/25/30/35/40/45/50/55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