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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기도서【碁賭墅】진(晉) 나라 때 부견(苻堅)이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쳐들어와 회비(淮肥)에 주둔하고 있을 적에 정토대도독(征討大都督) 사안(謝安)이 태연하게 별장으로 나가서 친붕들이 다 모인 가운데 조카인 사현(謝玄)과 별장 내기 바둑을 두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晉書 卷七十九》

기도창명기도상【幾度滄溟幾度桑】많은 세월이 흘렀다는 뜻이다. 한(漢) 나라 때의 신선(神仙) 왕원(王遠)이 마고(麻姑)를 초청하니, 마고가 봉래산(蓬萊山)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그 뒤에 마고가 와서는 스스로 말하기를, “그대를 만난 이래로 이미 동해가 세 번 뽕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지난번에 봉래산에 가 보니 지난번에 만났을 적보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니 어찌 다시 육지가 되지 않겠는가.” 하였다. 《神仙傳 麻姑》

기독신【箕獨神】키에 까불리듯이 시비 훼예(是非毁譽)가 남의 입에 많이 오르내림을 뜻함. 한유(韓愈)의 삼성행(三星行)에 “견우는 짐수레를 끌지 못하고 북두는 주장을 뜨지 못하는데 기성은 유독 신령함이 있어 까부름을 멈출 때가 없기에 잘한 것 없으나 이름은 널리 알려졌고 악한 일 없으나 비난의 소리 이미 시끄럽네[牛不見服箱 斗不挹酒漿 箕獨有神靈 無時停簸揚 無善名已聞 無惡聲已讙]” 한 데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卷四》

기동향【寄桐鄕】한 나라의 엄자릉(嚴子陵)이란 사람은 황제의 옛 친구로서 높은 벼슬을 싫다 하고 동계(桐溪)에서 낚시질로 여생을 보냈었다.

기두【箕斗】두 별의 이름인데, 이름만 있고 실속은 없는 것을 말함. 시경(詩經) 소아(小雅) 대동(大東)에 “남쪽 하늘 키가 있으나 곡식을 까불 수 없고 북쪽 하늘 국자가 있으나 술이나 국물을 뜰 수 없다네[維南有箕 不可以播揚 維北有斗 不可以把酒漿]" 라는 말에서 나온 것인데 기성은 키의 모양이고 두성은 국자의 모양이므로 한 말임. 소식(蘇軾)의 시에 “그대의 묘한 재질 종묘의 제기(祭器)와 같은데, 나의 헛된 이름은 기두와 영락없네.[嗟君妙質皆瑚璉 顧我虛名俱箕斗]”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28 次韻三舍人省上》

기두견무【箕斗牽婺】이름만 있고 실상이 없는 것을 비유한 말인데, 즉 기(箕)는 별 이름으로 글자의 뜻은 키이지만 키질은 하지 못함을 의미한 것이다. 그 다음 두(斗)ㆍ견우(牽牛)ㆍ무녀(婺女)도 모두 별 이름으로서 기의 경우와 같다.

기라성【綺羅星】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 위세 있는 사람, 또는 그들이 많이 모여 있는 모양을 이르는 말

기락구【起落句】율시(律詩)를 짓는 기초 격식인 기(起)ㆍ승(承)ㆍ전(轉)ㆍ낙(落 혹은 결(結)로 쓰기도 함)에서 온 말로서 곧 율시의 명칭임.

기란패애【棄蘭佩艾】좋은 것을 버리고 나쁜 것을 갖는다는 뜻. 굴원(屈原)의 이소경(離騷經)에 “어찌 전날의 방초(芳草)가 지금은 소애(蕭艾)로 되었는고" 한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기랍완부극【幾蠟阮孚屐】밀칠한 나막신이 닳도록 여러 번 구경온다는 말. 세설신어(世說新語) 아량(雅量)에 “어떤 사람이 완부를 찾아가니, 그가 직접 불을 불면서 나막신에 밀칠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스스로 ‘평생에 나막신을 몇 번이나 더 신을는지 모르겠다.’고 탄식하였다.” 하였다.

기량【祁梁】기량은 신창(新昌)의 고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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