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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비아몽육【匪莪蒙育】시경(詩經) 소아 요아(蓼莪)에 “쑥이 무성히 자란다 하였더니, 쑥이 아니라 흰 쑥이었네. 가련하신 우리 부모 나를 낳아 키우시느라 수고하셨네.[蓼蓼者莪 匪莪伊蒿 哀哀父母 生我劬勞]" 하였는데, 이는 효자가 부모를 봉양하지 못하고 지은 시로서, 부모가 자기를 키울 적에는 큰 기대를 걸었으나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하니, 이는 마치 쑥인 줄 알고 먹으려 하였으나 자라고 보니 먹을 수 없는 흰 쑥인 것과 같다는 뜻이다.

비아부화【飛蛾赴火】나방이 날아 불로 달려든다는 뜻으로, 스스로 위험한 곳에 뛰어들어 화를 자초한다는 의미. 《梁書》 ☞ 비아투화(飛蛾投火), 야아부화(夜蛾赴火)

비야【毗耶】비야는 비야리(毗耶離)의 준말로 석가모니 당시에 유마 거사(維摩居士)가 병을 핑계대고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설했던 성(城). 또는 유마거사가 설한 불이법(不二法)을 말한다. 유마경(維摩經)에 “伊時毗耶大城中有長者 名維摩詰" 이라 하였음. 진병ㆍ가병은 유마힐의 병을 말함.

비야리【毗耶離】인도 비야리성(毗耶離城)의 장자(長者)로서 석가(釋迦)의 교화를 도왔던 유마거사(維摩居士)를 말한다. 그의 소설(所說)을 기록했다는 유마경(維摩經)의 입불이법문품(入不二法門品)은 특히 유명하다.

비야사【毗耶師】율사(律師)의 뜻이다. 비야(毗耶)는 비나야(毗奈耶)의 준말로서 부처가 제정한 율법(律法)을 의미한다.

비야의상탈천화【毗耶衣上脫天花】중의 가사(袈裟)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말이다. 비야의 옷이란 곧 중의 옷을 뜻하고, 하늘꽃이[天花]이 흩어졌다는 것은 곧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비양【飛颺】비양(飛揚)과 상통함. 날아가다, 흩날리다.

비양거【飛鍚去】양(梁)나라 보지선사(寶誌禪師)가 백학도사(白鶴道士)와 산에 터 잡이로 서로 다투다가 약속하기를, 도사는 학을 날려 그 자리로 보내고, 보지선사는 주석 지팡이[錫杖]를 날려보내어 먼저 그 자리에 도착하는 자가 터를 차지하기로 되었는데, 주석 지팡이가 도사의 학보다 먼저 갔다.

비양발호【飛揚跋扈】날아오르고 밟고 뛴다는 뜻으로, 날랜 새가 날고 큰 물고기가 날뛰는 것처럼 거리낌없이 제멋대로 횡행(橫行)함을 비유하는 말.

비어【緋魚】비어는 조관(朝官)이 입는 붉은색 관복이다.

비어묵씨【非於墨氏】묵가(墨家)에서는 음악도 한가하고 사치스러운 것으로서 비생산적이고 비실용적이라는 이유로 배척하였다.

비연【飛燕】한 나라 성제(成帝)의 후궁인 조비연(趙飛燕). 장안(長安) 사람으로 한 성제의 총애를 입었음. 절세의 미인으로서 몸이 가벼워 바람에 날아갈 듯하였다고 한다.

비연소자광【斐然小子狂】공자가 그의 제자들에게 광(狂)하고 간(簡)하지만 문채 있고 아름다운[斐然] 바탕[章]을 이루었다고 한 말에 유래한 것이다.

비연접료【飛鳶跕潦】한(漢) 나라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교지(交趾)를 정벌할 당시, 한증막 같은 무더운 날씨를 견디다 못해 하늘을 날던 소리개가 물속으로 떨어졌다는 고사가 전한다. 《東觀漢記 馬援》

비염소사【悲染素絲】흰 실은 검은 빛으로나 붉은 빛으로나 다 물들일 수 있으므로, 이것이 마치 사람의 성품이 착하게도 악하게도 될 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묵적(墨翟)이 흰 실을 보고 슬퍼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비영【蜚英】비영등무(蜚英騰茂)의 준말로, 명성과 실제가 훌륭하게 서로 부합되는 것을 말한다. 《漢書 司馬相如傳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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