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포주【抱州】의주(義州)의 옛 이름이다.

포주【蒲酒】창포(菖蒲)로 빚은 술을 말한다.

포주녀【抱裯女】홑이불 안고 자기 처소로 가는 중첩(衆妾)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남(召南) 소성(小星)에 “희미한 저 작은 별이여 삼성과 묘성이로세. 공경히 밤에 감이여, 이불과 홑이불 안고 가니 운명이 같지 않아서네.” 하였는데 이는 신분이 낮은 중첩은 임금을 모실 수 없으므로 저녁이 되자 이불과 홑이불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자기의 운명을 읊은 것이라 한다.

포즉거【飽則去】연(鳶)은 원래 하늘 높이 나는 솔개와 같다 해서 연(鳶) 자를 쓴 것인데, 솔개는 매와 비슷하다. 매는 성질이 “배가 고프면 사람을 따르고 배가 부르면 날아간다.[飢則附人 飽則颺去]" 한 말을 들어 연은 매처럼 배가 불러 날아가는 것이 아님을 말한 것이다.

포즉양【飽則颺】매는 본디 배가 고프면 사람을 따르고, 배가 부르면 날아가 버린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呂布傳》

포직【儤直】관리(官吏)가 연일(連日) 숙직함을 가리킨 말이다.

포참【抱槧】연분(鉛粉)과 목간(木簡)을 손에 쥔다는 ‘악연포참(握鉛抱槧)’의 준말로, 열심히 베껴 쓰고 교감(校勘)하는 일에 종사한다는 말이다.

포참군【鮑參軍】포 참군은 남조 송(南朝宋) 때에 형주 참군(荊州參軍)을 지낸 시인 포조(鮑照)를 이르는데, 두보(杜甫)의 억이백시(憶李白詩)에 “시문이 청신하기는 유 개부 같고 뛰어나기는 포 참군 같았네[淸新庾開府 俊逸鮑參軍]”하였다.

포철【餔歠】포철은 술지게미를 먹고 밑바닥에 남은 묽은 술까지 마신다는 뜻이다. 굴원이 소인의 참소에 의해 쫓겨나서 초췌한 몰골로 강담(江潭)에서 읊조리며 노닐 적에 한 어부(漁父)가 굴원에게 그 까닭을 물으니, 굴원이 말하기를 “모든 사람이 다 취했는데, 나 혼자만 깨어 있기 때문에 내침을 받은 것이다.”고 하자, 어부가 말하기를 “성인은 세상을 따라 변하여 가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취했으면, 어찌 그 술지게미를 먹고 남은 묽은 술까지 마시지 않고서 어찌하여 깊이 생각하고 고결하게 처신하여 내침을 받는단 말인가?”하였다. 그러자 굴원이 다시 말하기를 “어찌 결백한 몸으로 더러운 세속의 먼지를 뒤집어쓸 수 있겠는가.” 하니, 그 어부가 빙그레 웃고, 뱃전을 두드리며 창랑가(滄浪歌)를 부르면서 가버렸다는 데서 온 말이다. 《楚辭 漁父辭》

포초고하상【鮑焦槁河上】포초는 주(周) 나라의 은사(隱士)이다. 직접 농사를 지어먹고 살면서 아내가 지어 준 옷이 아니면 입지를 않았는데, 언젠가 산속에서 배가 고파 대추를 따먹었을 때 어떤 사람이 ‘이 대추도 그대가 심은 것인가?’ 하고 힐문을 하자 마침내 구토를 하며 먹지 않고 말라죽었다 한다. 《風俗通 愆禮ㆍ莊子 盜跖》

포초래【蒲梢來】처음에 무제가 점을 치니 신마(神馬)가 서북쪽에서 온다 하였는데, 뒤에 대완국(大宛國)을 쳐서 천리마인 포초천마(蒲梢天馬)를 얻고는 노래를 지어 “서극에서 천마가 옴이여 만리 먼 길을 거쳐 덕이 있는 이에게 돌아왔네.[天馬來兮從西極 經萬里兮歸有德]" 하였다. 《史記 樂志ㆍ大宛列傳》

 

05/10/15/20/25/30/35/40/45/50/55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