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풍중와룡【豊中臥龍】와룡은 촉한(蜀漢) 때 제갈량(諸葛亮)의 호. 풍중은 호북성(湖北省) 양양현(襄陽縣)의 서쪽에 있는 융중산(隆中山)을 지칭하는 말인데, 일찍이 제갈량이 이 산에다 초려(草廬)를 짓고 거기에 은거했었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융중의 융자를 원문에 풍자로 쓴 것은 휘(諱)하기 위함인 듯하다.

풍진【風塵】병마(兵馬)가 치달리며 자욱하게 일으키는 먼지라는 뜻으로, 병란(兵亂)을 치른 뒤끝을 말한다.

풍진일임호우마【風塵一任呼牛馬】세상의 비평에는 관심을 두지 않겠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응제왕(應帝王)에 “태씨는 자기가 말이 되기도, 소가 되기도 한다.[泰氏 一以己爲馬 一以己爲牛]”는 말이 있다.

풍찬노숙【風餐露宿】바람과 이슬을 무릅쓰고 한데서 먹고 잠. 떠돌아다니며 모진 고생을 함.

풍천【風泉】시경(詩經) 회풍(檜風)의 비풍(匪風) 장과 조풍(曹風)의 하천(下泉) 장을 말한 것이니, 나라가 쇠약하고 말세가 됨을 한탄한 것이다.

풍천【風泉】풍천은 본디 바람에 실려오는 맑은 샘물소리라는 뜻이다.

풍천비향【風泉悲響】국가가 망한 것을 슬퍼하는 시를 가리킨다. 시경(詩經)의 회풍(檜風) 비풍(匪風) 편과 조풍(曹風) 하천(下泉) 편은 모두 나라가 쇠미한 것을 읊은 것이므로 각각 한 자씩 따온 것이다.

풍청사현도【風淸思玄度】현도(玄度)는 청담(淸談)을 즐겼던 동진(東晉)의 명사 허순(許詢)의 자(字)인데, 그의 벗 유윤(劉尹)이 바람 맑고 달 밝은 밤이면 문득 그를 떠올렸다[淸風朗月 輒思玄度]는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言語》

풍초【豐貂】풍초는 옛날 임금을 가까이 모시는 신하들이 쓰던 관(冠)의 장식이다.

풍취우익【風吹羽翼】두보의, “이백을 꿈에 보다[夢李白]”라는 시에, “그대 지금 그물 속에 갇혀 있는데 어찌 새 날개를 가졌는고.” 하는 구절이 있다.

풍취토낭구【風吹土囊口】송옥(宋玉)의 풍부(風賦)에, “바람이 토랑의 어구에서 일어난다.” 하였다.

풍탄무거【馮歎無車】맹상군(孟嘗君)의 문객 풍환이 인정을 못받자 세 번이나 칼자루를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는데, 첫 번째는 “긴 칼자루여, 돌아가자꾸나. 밥상에 고기가 없구나.” 하고, 두 번째는 “긴 칼자루여, 돌아가자꾸나. 출입에 수레가 없구나.” 하고, 세 번째는 “긴 칼자루여, 돌아가자꾸나. 몸붙일 집칸도 없구나.” 하였던 바, 맹상군이 듣고 그 원을 풀어 주었다.

 

05/10/15/20/25/30/35/40/45/50/55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