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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반함【攀檻】한 성제(漢成帝) 때 주운(朱雲)이 영신(佞臣)의 목을 베라고 청했다가 크게 노한 성제로부터 참수(斬首)의 명을 받고 끌려나가면서도 난간을 잡고 놓지 않으면서 계속 직언을 하여[攀檻] 마침내 난간이 부서졌던 고사가 있다. 《漢書 朱雲傳》

반형【班荊】가시풀을 땅에 깔고 앉아서 이야기하여도 아무런 스스럼없는 사이, 즉 절친한 친구간을 말한다. 초(楚) 나라의 오삼(伍參)과 채(蔡) 나라의 자조(子朝)가 친하게 지냈는데, 그의 아들들인 오거(伍擧)와 성자(聲子)도 서로 친하게 지냈다. 그 뒤에 오거가 정(鄭) 나라로 도망쳤다가 진(晉) 나라로 들어가려고 하였는데, 성자 역시 진 나라로 가다가 정 나라 교외에서 둘이 만나 형초(荊草)를 펴고 길가에 앉아서 함께 초(楚) 나라로 돌아가기를 의논하였다. 《春秋左氏傳 襄公 26年》

반형언지【班荊言志】춘추 시대 초(楚) 나라 오거(伍擧)가 정(鄭) 나라로 도망친 뒤, 친구인 성자(聲子)와 교외 들판에서 형초(荊草)를 깔고 앉아 고국에 돌아갈 것을 의논했던 고사가 있다. 《春秋左傳 襄公 26年》

반혼단【返魂丹】죽은 자를 살린다는 단약(丹藥).

반혼향【返魂香】서쪽 바다 끝에 취굴주(聚窟洲)가 있고 그 위에 반혼수(返魂樹)가 있는데, 그 나무 뿌리를 솥에 고아서 즙을 낸 뒤 반혼향이라는 환약(丸藥)을 만들어 죽은 이의 코에 대면 기사회생(起死回生)한다는 전설이 있다. 《述異記 卷上》

반화총【班花驄】오화총(五花驄). 말의 갈기털을 다섯 잎 꽃무늬 모양으로 다듬어서 장식한 말.

반화포【蟠花袍】무인(武人)이 입는 것으로, 겹겹의 꽃모양을 넣어서 만든 겉옷을 말함.

반후연함【班候燕頷】부귀 겸전의 상모를 말함. 반후(班侯)는 정원후(定遠侯)에 봉해진 후한(後漢)의 명장 반초(班超)를 가리키는데, 어느 관상가가 반초를 보고 말하기를, “그대는 제비턱에 호랑이목[燕頷虎頸]이어서 일만리 후(侯)를 봉할 상이요.” 하였는데 과연 서역(西域) 50여 나라를 평정하고, 그 공으로 서역도호(西域都護)가 되고 정원후에 봉해졌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班超傳》

반후종【飯後鐘】세상 인심의 박함을 비유한 말이다. 왕정보(王定保)의 무언(撫言)에 “당(唐) 나라 왕파(王播)가 젊어서 빈고(貧孤)하여 양주(揚州)의 혜조사(惠照寺)에 붙여서 중의 재찬(齋餐)을 얻어먹고 있을 적에, 중이 그를 싫어하여 재(齋)를 파하고 나서야 종(鍾)을 치므로, 왕파는 시를 지어 ‘중들의 식사 뒤에 울리는 종소리가 부끄럽다.[慚愧闍梨飯後鍾]’고 했다.”는 고사이다.

반희【班姬】반희는 한 성제(漢成帝)의 궁인(宮人) 반첩여(班倢伃)를 말한다. 시가(詩歌)에 능하여 총애를 받다가 허태후(許太后)와 함께 조비연(趙飛燕)의 참소를 받고는 물러나 장신궁(長信宮)에서 태후를 모시고 시부(詩賦)를 읊으며 슬픈 나날을 보냈다. 《漢書 外戚傳下 孝成班倢伃傳》

반희선【班姬扇】반첩여(班婕妤)는 한 성제(漢成帝) 때의 궁녀. 성제의 사랑을 받았는데 조비연(趙飛燕)에게로 총애가 옮겨가자 참소당하여 장신궁(長信宮)으로 물러가 태후(太后)를 모시게 되었다. 이때 자신의 신세를 소용없는 가을 부채[秋扇]에 비겨 읊은 원가행(怨歌行)을 지었다. 《漢書 卷九十七 列女傳》

반힐치【半黠癡】어리석음과 영민함이 각각 절반씩이라는 뜻이다.

발거【拔去】타도(他道)에 가서 응시(應試)할 때에 일정한 요건(要件)을 갖추지 않으면 합격을 취소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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