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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행수단【杏樹壇】선비들이 모여서 학문을 강론하는 곳, 즉 서원을 가리킨다. 공자(孔子)가 행단(杏壇)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나온 것인데, 우리나라는 행수(杏樹)를 은행나무로 여기는 데 반해 중국에서는 살구나무로 간주하고 있다.

행수화【行水火】수화는 사람의 정신과 같은 말로, 도가(道家)에서 심신을 수련하는 법의 하나임. 금단대요(金丹大要)에 “호흡으로써 신기(神氣)를 운용하고 신기로써 수화(水火)를 취하고 수화로써 태식(胎息)을 단련한다.” 하였다.

행시주육【行尸走肉】송장의 움직임과 같이 형태만 있고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무식한 사람을 멸시하는 말로 쓰인다.

행신가호【行身賈胡】장사하는 되놈[賈胡]이 보배 구슬을 감추기 위하여 제 배를 가르고 그 속에 넣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재물을 탐하여 제 몸이 죽을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비유한 것이다.

행약【行藥】약을 마신 뒤에 약이 내려가라고 거니는 것을 말함. 두보의 시에 “行藥病涔涔" 의 글귀가 있음.

행영【行營】외지에 나가 주둔해 있는 군영(軍營)을 말한다.

행우【行雨】행우 조운(行雨朝雲)의 준말로, 옛날 송 양왕(宋襄王)이 고당(高唐)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에 무산(巫山)의 신녀(神女)와 정사(情事)를 가졌는데, 그가 떠나면서 “저는 아침에는 조운(朝雲)이 되고 저녁에는 행우(行雨)가 됩니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인데, 전하여 여기서는 미인을 비유한 것이다.

행운유수【行雲流水】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 일의 처리에 막힘이 없거나 마음씨가 시원시원함.

행원【杏園】당대(唐代)에 진사(進士)에 합격된 선비에게 잔치를 내리던 곳. 그 모임을 탐화연(探花宴)이라 하고 준소(俊少)한 선비 세 사람을 뽑아 탐화사(探花使)라 한 다음, 이름있는 원(園)들을 두루 찾아 꽃을 꺾어 오도록 하여, 늦은 두 사람에게는 벌을 주는 놀이도 가졌다.

행위【行違】출처(出處)를 시국에 따라서 하였음을 뜻한다. 공자가 이르기를 “즐거우면 행하고 근심스러우면 떠나간다[樂則行之 憂則違之].” 한 데서 온 말이다. 《周易 乾卦 文言》

행유부득반구제기【行有不得反求諸己】행동을 해서 원하는 결과가 얻어지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

행음택반【行吟澤畔】전국 시대 초(楚)의 문호(文豪)이자 충신인 굴원(屈原)이 간신의 참소로 쫓겨나 곤궁한 처지에 있었음. 굴원의 어부사(漁父辭)에 “못가에서 한편 거닐며 한편 읊조린다.[行吟澤畔]" 하였음.

행인【行人】사신(使臣)과 같음. 조근(朝覲)ㆍ빙문(聘問)의 일을 관장하는 벼슬 이름. 주례(周禮) 주관(周官)에 대행인(大行人) 소관인(小官人)이 있는데, 추관(秋官)에 속한다.

행인안검간【行人按劒看】사기(史記) 노중련추양열전(魯仲連鄒陽列傳)에 “신이 듣건대 명월(明月)의 구슬과 야광(夜光)의 벽(璧)을 길에 있는 사람에게 던져 주면 칼자루를 잡고 흘겨보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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