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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허령【虛靈】명덕(明德)을 말함. 대학(大學) 명덕의 주에 “명덕은 사람이 하늘로부터 얻어 허령불매(虛靈不昧)하여 온갖 이치를 구비하고 만사를 수응하는 것이다.” 하였음.

허령불매【虛靈不昧】마음에 찌꺼기나 가린 것이 없어 사물을 환하게 비춰보는 것. 사람의 마음은 공허하여 형체가 없으나, 그 기능은 거울처럼 맑고 환함을 이른다. 대학(大學) 경일장(經一章) 명덕(明德)의 주석에 “명덕이란 사람이 하늘에서 타고난 것으로, 허령불매하여 뭇 이치[衆理]를 갖추어 만사(萬事)에 응하는 것이다.” 하였다.

허례허식【虛禮虛飾】예절, 법식 등을 겉으로만 꾸며 번드레하게 하는 일

허뢰【虛籟】공산(空山)에서 바람 없이 일어나는 소리를 이름.

허무【虛無】허무(虛無)는 강물을 가리킨다.

허무맹랑【虛無孟浪】말이나 행동이 터무니없이 허황되고 전혀 실상이 없음

허문정공【許文正公】문정은 원(元) 나라 학자 허형(許衡)의 시호. 자는 중평(仲平)이며, 호는 노재(魯齋). 세조(世祖) 때 국자 좨주(國子祭酒)가 되어 훌륭한 교육을 시행했으며 정주학(程朱學)에 밝아 많은 저서를 남겼다. 《元史 許衡傳》

허미수【許眉叟】미수는 조선조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허목(許穆)의 호.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고, 서화에 능했으며, 특히 전서(篆書)에는 동방의 제1인자로 칭해진다. 저서에는 미수기언(眉叟記言)ㆍ경설(經說)ㆍ방국왕조례(邦國王朝禮) 등이 있음.

허미숙【許美叔】미숙은 허봉(許篈)의 자(字)이다.

허백【虛白】허실생백(虛室生白)의 약어(略語)로 빈집이 훤한 것을 들어 물욕이 없는 순수한 마음을 가리킨다. 청정무욕(淸淨無慾).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의 “텅 빈 방에서 하얀 광채가 뿜어 나온다.[虛室生白]”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허백유실【虛白幽室】빈 방이 훤히 빛나는데 길상(吉祥)이 머무른다. 마음이 비는 것을 이른다. 장자(莊子)

허비경【許飛瓊】신선인 서왕모(西王母)가 한 무제(漢武帝)와 연회를 함께 할 때 시녀(侍女)인 허비경에게 진령(震靈)의 피리 음악을 연주하게 하였다 한다.《漢武帝內傳》 또 당(唐) 나라 사람 허혼(許渾)이 꿈에 요대(瑤臺)에 올라가 선녀 3백 인과 노닐 적에 허비경의 부탁을 받고 “새벽의 요대에 이슬 기운 청랑한데, 좌석에 오직 허비경만 보이더라. 아직 속진(俗塵) 남아 속세의 인연 못 벗은 몸, 하산하는 십 리 길 달빛만 환하더라.[曉入瑤臺露氣淸 坐中唯有許飛瓊 塵心未盡俗緣在 十里下山空月明]”라는 시를 지었는데, 허비경이 자기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싶지 않다고 하여 ‘坐中唯有許飛瓊’이라는 구절을 ‘天風飛下步虛聲’으로 고쳤다는 이야기도 전한다.《太平御覽 卷70 引用註》

허빈【虛牝】노자(老子)에서 나온 말인데, 여기서는 물이 낮은 데로 흘러 모이는 구렁이나 바다를 말한 것이다.

허빈척【虛牝擲】허빈은 텅 빈 계곡으로, 쓸모없는 땅을 말한다. 한유(韓愈)의 시에 “가련타 쓸데없이 정신만 허비할 뿐, 황금이 허빈에 던져진 듯했소그려.[可憐無益費精神 有似黃金擲虛牝]”라는 구절이 있다. 《韓昌黎集 卷4 贈崔立之評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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