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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해마【害馬】말[馬]의 천성(天性)을 해친다는 뜻으로, 즉 본성(本性)을 해치는 것을 말한다. 《莊子 徐無鬼》

해만만【海漫漫】바다가 망망하다는 뜻인데, 바다 가운데 삼신산(三神山)을 찾아 신선을 구함을 풍자한 시의 제목. 풍유(諷諭)에 보임.

해망은조【解網殷祖】탕 임금이 들판에 나가다가, 사냥꾼이 그물을 사방으로 쳐 놓고 “모든 새짐승은 다 내 그물에 걸리라.”고 비는 것을 보았다. 이에 탕 임금은 너무 심하다 여겨서 세 군데를 터 놓고는 “피하기 싫은 새짐승만 이 그물에 걸리라.”고 빌므로 제후(諸侯)들이 듣고 그의 성덕(聖德)을 찬양하였다. 《史記 殷本記》

해망축【解網祝】탕(湯) 임금이 밖에 나갔다가 어떤 사람이 사면(四面)에 그물을 쳐 놓고 “상하 사방에 있는 짐승이 다 내 그물로 들어오라.”고 비는 것을 보고는, 탕 임금이 삼면의 그물을 걷어 버리고 일면만 남겨 두고서 그 사람에게 다시 “왼쪽으로 가려는 놈은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려는 놈은 오른쪽으로 가고 위로 올라가려는 놈은 올라가고 아래로 내려가려는 놈은 내려가라. 나는 나의 명을 범하는 놈만 취하리라.”고 빌도록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殷紀》

해부【海賦】목현허(木玄虛)의 해부(海賦)가 있다.

해분【解紛】해분은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해사【薤詞】사람이 죽었을 때 부르는 만가(輓歌)를 말한다. 고금주(古今注) 중권(中卷)에, “해로(薤露)는 사람이 죽었을 때 부르는 소리이다. 전횡(田橫)이 자살하자 문인들이 슬퍼하여 지은 비가(悲歌)로, 사람의 목숨이 풀잎의 이슬방울같이 쉽게 사라지는 것을 노래한 것이다.” 하였다.

해사수정격년회【海槎雖定隔年回】바닷가에 해마다 팔월(八月)이면 어디서인지 떼배[槎]가 왔다가 간다 한다.

해산도솔【海山兜率】어느 사람의 꿈에 바다 속의 산에 갔더니 정결한 집이 하나 있어 낙천원(樂天院)이라는 말을 듣고 백락천이 시를 짓기를, “바다 속의 산은 나의 돌아갈 곳이 아니요, 돌아간다면 응당 도솔천(兜率天)으로 돌아가리라.” 하였다. 그것은 백락천이 불교를 독실히 믿으므로 불경에 말한 대로 미륵보살(彌勒菩薩)이 있는 도솔천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것이다.

해산증대낙천래【海山曾待樂天來】당 나라 때에 어느 사람이 꿈에 바다 가운데 산에 들어갔더니, 신선이 사는 곳에 낙천원(樂天院)이란 집을 비어 두고, “장차 중국의 백락천(白樂天)이 죽어서 이 집에 올 것이다.” 하였다. 백락천이 그 말을 듣고 시를 짓기를, “나는 불법을 배우고 신선을 배우지 아니하니 아마도 그대의 이 말은 헛 전할 것일세. 해산이 나의 돌아갈 곳이 아니라 간다면 도솔천으로 갈 것일세.[吾學空門不學仙 悲君此語是虛傳 海山不足吾歸處 歸則應歸兜率天]”하였다.

해삼고【海三枯】많은 세월이 흐르는 것을 뜻한다. 한(漢) 나라 때의 신선(神仙) 왕원(王遠)이 마고(麻姑)를 초청하니, 마고가 봉래산(蓬萊山)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아보겠다고 하였다. 그 뒤에 마고가 와서는 스스로 말하기를, “그대를 만난 이래로 이미 동해가 세 번 뽕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지난번에 봉래산에 가 보니 지난번에 만났을 적보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니 어찌 다시 육지가 되지 않겠는가.” 하였다. 《神仙傳 麻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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