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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호마【胡麻】호마는 참깨임. 후한(後漢) 명제(明帝) 영평(永平) 연간에 유신(劉晨)과 완조(阮肇)가 천태산(天台山)에 들어가서 약을 캐다가 두 여인을 만났는데 그 여인들이 집으로 데리고 가서 호마밥을 지어주었다 한다. 《續齊諧記》

호마연북풍【胡馬戀北風】호마는 북쪽 오랑캐의 말이고, 월조(越鳥)는 남쪽 월(越) 나라의 새이다. 고문진보(古文眞寶) 전집(前集) 고시(古詩) 행행중행행(行行重行行)에 “북쪽 오랑캐의 말은 북풍에 의지하고, 월(越) 나라의 새는 남쪽 가지에 둥지를 트네.” 하였다.

호마호우【呼馬呼牛】훼예(毁譽)를 남들이 말하는 대로 따름을 말함. 장자(莊子) 천도편(天道篇)에 보임.

호모경【胡母敬】진(秦) 나라 태사령(太史令)을 지냈음. 사주(史籒)의 대전(大篆)을 간소화하여 소전(小篆)을 만들었음.

호모부가【毫毛斧柯】수목을 어릴 때 베지 않으면 마침내 도끼를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화(禍)는 미세할 때에 예방해야 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호묘【湖泖】호묘는 강소성(江蘇省)에 있는 삼묘호(三泖湖)를 가리킨 것으로, 예찬(倪瓚)이 평소에 삼묘호를 왕래하면서 풍류를 즐겼다 한다.

호문【互文】이리저리 연결되는 문체.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평생에 백우선도 영락했고 평생에 교룡갑도 영락했다.”는 식으로, 윗구의 평생이 아랫구에도 내려가고, 아랫구의 영락이 윗구에도 올라와서 전체의 뜻을 보완해 준다.

호미【狐媚】음사한 방법을 써서 다른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 석늑재기 하(石勒載記下)에, “대장부가 행하는 일은 정정당당하여 일월처럼 환해야 하는 법이니, 끝내 조맹덕(曹孟德)이나 사마중달(司馬仲達) 부자(父子)처럼 고아나 과부를 속여 여우처럼 미혹시켜서 천하를 차지하지는 않겠다.” 하였다.

호박가【胡拍笳】채양(蔡襄)이 호가 십팔박(十八拍)을 썼는데, 안방 여인의 자태가 있었다.

호배【虎拜】천자를 배알하여 절하는 것을 말한다. 호(虎)는 주 선왕(周宣王)때의 어진 신하 소목공(召穆公)의 이름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강한(江漢)의 “소호는 엎드려 머리 조아리고 임금님 은덕을 사례했네[虎拜稽首 對揚王休]" 에서 나온 말로, 대장이 임금께 절하는 것을 뜻한다.

호백구【狐白裘】여우 겨드랑이의 흰 털가죽을 여러 장 모아 이어서 만든 갖옷. 귀족‧고관 대작(高官大爵)만이 입을 수 있었던 데서 귀족의 상징물이 되기도 했다고 함. 호구(狐裘)라고도 일컬음.

호복기사【胡服騎射】어떤 일에 착수할 만전의 태세를 갖추다란 뜻의 고사성어.

호복림중석【虎伏林中石】한(漢)나라 이광(李廣)이 사냥 나갔다가 풀 속의 돌을 보고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살이 박히기에 가서 보니 돌이었다. 《漢書 李廣傳》

호복의【濠濮意】호량(濠梁)은 장자(莊子)와 혜자(惠子)가 물고기의 즐거움에 대해서 논한 곳이고, 복수(濮水)는 장자가 초(楚) 나라 왕의 초빙도 거절한 채 낚시를 하던 곳으로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나오는 곳이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언어(言語)에 간문제(簡文帝)가 화림원(華林園)에 들어가서는 좌우를 돌아보며 “마음에 맞는 곳을 찾으려면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울창하게 우거진 이 수목 사이에 들어서니, 호량과 복수 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저절로 든다.[會心處不必在遠 峠然林木 便自有濠濮間想也]”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호부견자【虎父犬子】아버지는 잘났는데 아들은 못나고 어리석음.

호분【胡紛】기름과 분을 섞어 죽과 같이 만든 도료. 석명(釋名) 석수식(釋修飾)에 “胡紛, 胡, 餬也. 脂和以塗面也.”라 하였다.

호분【虎賁】범이 짐승을 때려잡듯 하는 용사(勇士)를 말한다. 한(漢) 나라의 벼슬 이름인데, 용력 있는 장사를 여기에 편입시켜 호사(虎士) 8백 인을 거느리고 왕이 출입할 때에 앞뒤에서 호위하는 일을 맡았다. 국책(國策)에, “진(秦)은 호분(虎賁)의 군사가 백여 만이다.”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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