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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화월【花月】아름다운 기첩(妓妾)을 비유함. 당(唐) 나라 때 무삼사(武三思)에게 소아(素娥)라는 기첩이 있어 천하의 절색(絶色)이었으므로, 당시 사대부들이 모두 가서 구경을 하는지라, 적인걸(狄仁傑) 역시 따라가 보았더니, 그녀가 나오지 않고 벽 틈에 숨어서 말하기를 “나는 화월(花月)의 요괴(妖怪)로 상제(上帝)의 명을 받고 공(公 무삼사를 가리킴)의 마음을 방탕하게 만들려고 내려왔는데, 적공(狄公)은 한 시대의 정인(正人)이므로 내가 만나볼 수 없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화유【火維】남방(南方)을 말한다. 남방은 화(火)에 속한다.

화유【火維】남방화(南方火)에 해당한다 하여 형산(衡山)을 달리 이른 말인데, 한유(韓愈)의 알형악묘시(謁衡嶽廟詩)에 “화유의 땅은 거칠어서 요괴가 많기에 하늘이 귀신의 힘 빌어 웅을 지키게 하였네[火維地荒足妖怪 天假神柄司其雄]”하였다.

화음【華陰】후한(後漢) 장해(張楷)가 화음산(華陰山)에 숨어살며 도술(道術)을 부려 사방 5리(里)에 안개를 일으켰다는 기록이 있다. 《後漢書 卷36 張楷傳》

화의【化衣】이교(李嶠)의 상전원시(想田園詩)에 “벼슬 따라 이곳저곳 괴롭기만 하구나, 풍진 속에 옷 바꿔 입은 지가 오래로군.[游宦勞牽網 風塵久化衣]" 한 시가 있다.

화이부동【和而不同】군자는 사람들과 친화하되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않는다. 곧 대인관계에 있어 중용의 덕을 지켜, 다른 사람과의 친화를 도모하되 편당(偏黨)을 짓지 않는 태도.

화익【畫鷁】화익는 배 앞에 그려 붙인 수조(水鳥)의 상(像). 익은 잘 나는 물새인데 수신(水神)을 제압한다고 한다.

화익선【畫鷁船】익(鷁)이라는 물새의 형상을 선수(船首)에 새긴 배. 이 새는 풍파를 잘 견디어 내므로 이 새를 장식한다고 한다. 《淮南 本經訓》

화일【化日】만물(萬物)을 화생(化生)시킨다는 뜻에서 늦은 봄의 일기를 이른 말이다.

화일【畫一】한(漢)나라 초대(初代) 승상(丞相) 소하(蕭何)가 죽은 뒤에, 후임으로 조참(曹參)이 들어 와서 소하가 제정한 법을 그대로 준수하니, 백성들이 좋아하여 노래하기를, “소하가 법을 제정한 것을 획일(畫一)한 것 같은데, 조참은 그것을 잘 지키네.” 하였다.

화자【華子】화자는 화양 은거(華陽隱居)ㆍ화양 진인(華陽眞人)이라 자호한 양(梁) 나라 때의 은사 도홍경(陶弘景)을 이르는데, 그가 구곡산(句曲山)에 은거할 적에 양 무제(梁武帝)가 나라에 대사(大事)가 있을 때마다 반드시 그에게 자문을 하였으므로, 세상에서 그를 산중의 재상이라고 일컬었다. 《梁書 卷五十一》

화자발【和子鉢】중국 오대시대에 화웅(和凝)이라는 사람이 주시관으로 있을 때에 범질(范質)이라는 사람의 성적이 매우 좋아서 당연히 장원으로 뽑힐 사람인데도, 전에 자기가 13번으로 합격하였지만 지금 세상에 이름이 높은 것을 생각하고 이 범질도 13번으로 합격시키고 나의 의발(衣鉢)을 이 사람에게 전한다고 말하였다는 고사.

화잠【華簪】현달(顯達)한 고관이 쓰는 화려한 머리 장식이다.

화재어호한【禍在魚狐閒】진(秦)나라의 수졸(戍卒)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이 반란을 일으킬 때에 군사의 마음을 선동하기 위한 술책으로 비단에다, “진승이 왕이 된다.”고 글을 써서 물고기 뱃속에 넣어 사람을 시켜서 그 물고기를 팔게 하였고, 또 밤에 오광이 숲속의 신사(神祠)에 몰래 들어가서 여우의 소리로, “진승이 왕이 된다.”고 울었다.

화저【花猪】돼지를 말함. 소식(蘇軾)의 시에 “五日一見花猪肉 十日一遇黃鷄粥" 이라고 한 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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