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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화전【花甎】꽃무늬를 놓아 만든 벽돌. 한림원(翰林院)에 화전을 깔았으므로 한림원을 말한다. 당(唐) 나라 한림원이 있는 북청(北廳) 앞의 섬돌을 꽃벽돌로 장식하였는데, 겨울에는 해 그림자가 꽃벽돌의 다섯 번째 계단에 이르렀을 때 한림학사들이 입직(入直)했다 한다. 한림지(翰林志)에 “북청(北廳) 앞뜰에 화전(花甎)을 깐 길이 있다" 하였다.

화전【花甎】당(唐) 나라 때 대궐 북청(北廳) 앞에 꽃무늬의 벽돌길이 있었는데, 겨울철이면 해그림자가 다섯 벽돌에 이를 때가 바로 입직(入直)하는 시각이었으나, 한림학사(翰林學士) 이정(李程)은 천성이 게을러 항상 늦게 와서 해그림자가 여덟 벽돌을 지나서야 도착함으로써 당시에 모두 그를 팔전학사(八甎學士)라고 불렀다는 고사가 있다. 《新唐書 卷131 李程列傳》

화전원부진【火傳不盡】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에 “활활 타는 장작불, 화력(火力)이 다해 가도, 그 불씨 남아 있어 꺼질 줄을 모른다.[指窮於爲薪 火傳也 不知其盡也]”라고 하였다.

화전유염【華牋濡染】화전은 종이를 가리킨다. 곧 종이에다 내 글을 쓰겠다는 말이다.

화접시【化蝶翅】장주(莊周)가 꿈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녔다. 마음에 흐뭇하여 주(周)인 줄을 몰랐더니, 문득 깨고나니 장주였다. 《莊子》

화접유룡【化蝶猶龍】장자(莊子)와 노자(老子), 화접은 장자가 “꿈에 나비[蝴蝶]가 되었다.” 한 말을 인용한 것이며, 유룡은 공자가 노자를 “용과 같다.[猶龍]" 한 것을 인용하여 한 말이다.

화정【和靖】어려서 고아가 되어 빈한한 생활을 하며 학문에 힘을 쏟으면서도 벼슬길에 나서지 않은 채 서호(西湖)에서 매화를 심고 학을 기르며 살았던 송(宋) 나라 임포(林逋)의 시호(諡號)이다. 그는 항주(抗州) 서호(西湖)의 고산(孤山)에 살면서 20년 동안 속세를 나가지 않았고, 매화를 심고 학(鶴)을 기르면서 일생을 마쳤다.

화정림【和靖林】화정은 송(宋) 나라 임포(林逋)의 시호(諡號)로, 명리(名利)를 구하지 않고 서호(西湖)의 고산(孤山)에 은거해 살았다. 서화를 잘 그리고 시를 잘 지었으며, 장가도 들지 않고 자식도 없이 매화나무를 심고 학을 기르면서 지냈으므로 세상에서 ‘매처학자(梅妻鶴子)’라고 하였다. 《宋史 卷457 隱逸列傳 林逋》

화정사녹【和靖辭祿】화정은 송(宋) 나라 윤돈(尹焞)의 호이다. 윤돈은 정이(程頤)의 문인(門人)으로, 여러 차례 천거를 받았으나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다. 《宋史 卷428 道學列傳 尹焞》

화정재월선【華亭載月船】진(晉) 나라 육기(陸機)는 화정에 살면서 학(鶴) 우는 소리를 듣곤 하였는데, 뒤에 참소를 입어 죽게 되자 “화정의 학 우는 소리를 어찌 다시 들을 수 있으랴.” 하였다. 《晉書 卷五十四 陸機傳》

화정지학【華亭之鶴】부귀영화로 인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경우로서, 진(晉) 나라 육기(陸機)가 일개 나그네로 성도왕 영(成都王穎)에 의해 갑자기 후장군 하북대도독(後將軍河北大都督)에 오름으로써 시기하는 자들의 참소를 입고 수감되었는데, 그가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탄식하기를 “내가 옛날에 듣던 화정의 학 울음소리를 어찌 다시 들을 수 있으랴.”고 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晉書 陸機傳》

화정택【和靖宅】화정(和靖)은 송(宋) 나라의 은군자(隱君子) 임포(林逋)의 시호이다. 임포가 서호(西湖)의 고산(孤山)에 은거하면서 처자(妻子)도 없이 매화와 학만을 좋아하였으므로 당시에 사람들이 “梅妻鶴子”라고 하였다 한다. 《世說新語補 棲逸》

화정학【華亭鶴】화정은 상해(上海)의 옛 이름이다. 진(晉) 나라 때에 육기(陸機)라는 사람이 서울에 와서 버슬하다가 생명을 잃게 되었는데 죽을 때에, “아, 고향 화정의 학 우는 소리를 어찌 다시 들을 수 있겠는가.” 하고 탄식하였다 한다.

화정학려【華亭鶴唳】화정(華亭)의 학소리는 장한과 동시의 사람인 육기(陸機)가 오(吳)나라에서 왔다가 잡혀 죽으며, “화정의 학(鶴) 우는 소리를 언제나 다시 들으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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