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묘착장인륜【妙斲匠人輪】재주에 정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것을 말한다. 장자(莊子) 천도(天道)에, “윤편(輪扁)이 말하기를,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일로써 관찰한 것입니다. 수레바퀴를 깎을 때 엉성하게 깎으면 헐렁하여 견고하게 되지 않고, 너무 꼼꼼하게 깎으면 빠듯해서 서로 들어맞지 않게 됩니다. 엉성하지도 않고 꼼꼼하지도 않게 하는 것은 손의 감각에 의하여 마음의 호응으로 결정되는 것이지, 입으로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법도가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저는 그것을 저의 아들에게도 가르쳐 줄 수가 없고, 저의 아들도 그것을 저에게서 배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칠십이 되도록 수레바퀴를 깎고 있는 것입니다.’ 하였다.” 하였다.

묘체【妙諦】불교에서 말하는 진실한 도리, 즉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를 말한다.

묘항현령【猫項懸鈴】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단다는 말로, 듣기에는 좋으나 실현 불가능한 헛된 이론. 즉, 현실성이 없는 허황된 논의나 이론을 뜻함

묘해구무전【妙解久無全】안력(眼力)이 신묘한 경지에 이름을 비유한 말이다. 묘해는 신묘한 해부(解剖)의 뜻으로, 옛날 어느 포정(庖丁)이 처음 소를 잡을 때는 눈에 보이는 것이 소뿐이었으나, 3년 뒤에는 온전한 소가 보이지 않았고 오직 영감으로 소를 척척 해부해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養生主》

묘호【泖湖】강소성(江蘇省) 송강부(松江府) 화정현(華亭縣)에 있는 호수 이름.

묘호【猫虎】고양이는 쥐를 잡아먹고 범은 멧돼지를 잡아먹으므로, 옛날에 고양이와 범을 농사(農事)에 유익한 신물(神物)이라 하였다. 《禮記 郊特牲》

묘호류견【描虎類犬】호랑이를 그리려다 실패하여 개와 비슷하게 되었다. 높은 뜻을 갖고 어떤 일을 성취하려다가 중도에 그쳐 다른 사람의 조소를 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무【碔】옥 비슷한 돌인데, 간신을 비유한 말이다.

무가무불가【無可無不可】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는 뜻의 고사성어.

무감유해주【無監有蟹州】진(晉) 나라 때 필탁(畢卓)이 술을 매우 좋아하고, 또 특히 게의 다리를 대단히 즐겨 먹었는데, 그가 이부랑(吏部郞)으로 있을 적에 한번은 술이 취하여 밤중에 이웃집의 술항아리 사이로 가서 술을 훔쳐 마시다가 술 관장하는 사람에게 포박되었다가 아침에야 이부랑 필탁임이 밝혀져 급히 포박을 풀게 되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晉書 卷四十九》

무검기【舞劍器】무곡(舞曲)의 이름.

무경【無經】정해진 원칙이 없이 멋대로 하는 것.

무계농수【武溪隴水】무계심(武溪深) 농수음(隴水吟). 모두 옛날의 악곡 이름으로, 무계심(武溪深)은 한(漢) 나라 때 마원(馬援)이 지었다고 하는데, 이별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며, 농수음(隴水吟)은 농두음(隴頭吟)으로, 한 나라의 횡취적곡(橫吹笛曲)이며, 이연년(李延年)이 지었다고 한다.

무계로【武溪路】궁벽한 고장에서 고달프게 군사 작전에 종사하는 것을 말한다. 한(漢) 나라의 복파 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남정(南征)할 때 ‘무계심(武溪深)’이란 노래를 지었는데, 그 내용 가운데 “가도 가도 끝없는 무계 골짜기, 새도 날지 못하고 짐승도 살지 못하는 곳, 아 장독(瘴毒) 가득한 이 무계 골짜기여[滔滔武溪一何深 鳥飛不度 獸不能臨 嗟哉武溪多毒淫]”라는 표현이 있다. 《古今注 音樂》

무고【武庫】왕발(王勃)의 글에, ‘붉은 번개 맑은 서리는 왕장군의 무고이다[紫電淸霜 王將軍之庫].’는 말이 있다.

 

05/10/15/20/25/30/35/40/45/50/55/60/65/70/75/80/85/9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