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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춘당【椿堂】살아 계신 남의 아버지를 일컬음.

춘당【春塘】창경궁(昌慶宮) 안에 있는 대(臺)를 이름. 왕실에 경사가 있을 때 임금이 이곳에 나아가 임시로 문무과(文武科)의 시험을 보이던 곳이다. 춘당대시(春塘臺試).

춘당초【春塘草】남조(南朝) 송(宋)의 사영운(謝靈運)이 평소에 족제(族弟) 사혜련(謝惠連)을 마주 대하면 좋은 시가 지어졌는데, 언젠가 영가현(永嘉縣)의 못가에서 시를 지으려고 해도 하루종일 시상(詩想)이 떠오르지 않다가 갑자기 꿈속에서 혜련을 보고 ‘못가에는 봄풀이 돋아나누나[池塘生春草].’라는 시귀를 지었다고 한다. 《宋書 卷五十三 謝惠連傳》

춘대【春臺】날씨가 좋은 봄날에 올라가서 좋은 경치를 바라다보는 곳으로, 태평성대를 뜻한다.

춘란추국【春蘭秋菊】봄의 난초나 가을의 국화. 각기 특색이 있어 어느 것이 낫다고 할 수 없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와도 봄같지 않다는 뜻의 고사성어.

춘령【春欞】춘(春)자는 춘(椿)자와 같이 쓰인 것인데 8천 년을 봄으로 삼고 8천 년을 가을로 삼는다는 신령한 나무이다. 흔히 남의 장수를 축복할 때 인용된다. 《莊子 逍遙遊》

춘로추상출척【春露秋霜怵惕】군자(君子)는 봄에 이슬이 내리거나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그것을 밟아 보고는 반드시 돌아간 어버이를 위하여 슬픈 마음이 생긴다는 데서 온 말이다. 《禮記 祭義》

춘명문【春明門】춘명문은 당(唐) 나라 서울 장안성(長安城)의 동남쪽에 있는 성문의 하나임. 백낙천(白樂天)의 송장산인귀숭양시(送張山人歸嵩陽詩)의 “춘명문 밖 높다란 성 그곳을 곧바로 내려가면 그게 바로 숭산길일세.[春明門外城高處 直下便是嵩山路]" 를 인용하였음.

춘모계【春暮稧】춘모계는 동진(東晉) 때 왕희지(王羲之)가 영화(永和) 9년인 계축년 3월 상사(上巳)일에 회계(會稽)의 난정(蘭亭)에 모여서 군현(羣賢) 소장(少長)과 함께 계(稧)를 닦은 고사에서 온 것임.

춘몽파【春夢婆】후청록(侯鯖錄)에 “동파 노인(東坡老人)이 창화(昌化)에 있으면서 등에 큰 바가지를 지고 전야(田野)에 행음(行吟)하고 다닐 때, 70세나 되는 한 노파(老婆)가 동파에게 ‘한림 학사(翰林學士)로 있었던 옛날의 부귀는 일장춘몽이라오.’하자, 동파가 그 말을 옳게 여겼는데, 이때부터 그 마을 사람들이 이 노파를 춘몽파라고 불렀다.” 하였다.

춘반【春盤】입춘일(立春日)에 춘병(春餠)과 생채(生菜)를 만들어 먹는 것을 말한다.

춘방【春坊】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동궁(東宮) 즉 세자궁(世子宮)을 가리킨다.

춘방【春坊】태자(太子)의 궁전인 춘궁(春宮)을 달리 일컫는 말이다.

춘번【春幡】봄이 왔음을 뜻하는 깃발. 입춘일에 문앞에 세워 봄이 돌아온 상징으로 삼았음.

춘번【春幡】춘번이란 금(金)ㆍ은(銀)ㆍ나(羅)ㆍ채(綵) 등으로 만든 꾸미개, 즉 번승(旛勝)을 이름. 옛날 입춘일(立春日)이면 이것을 백관(百官)들에게 나누어주어서 이를 복두(幞頭) 위에 달고 입조(入朝)하여 하례를 올리게 하였는데, 하례를 마치고 나서는 각각 이를 복두 위에 단 채로 귀가(歸家)했다고 한다.

춘복성【春服成】“봄 3월에 봄 옷이 이미 되었거든 관자 5, 6명과 동자 6, 7명과 기수에 목욕하고 무우에 바람 쏘이고, 읊으며 돌아오리이다.” 증점(曾點)이 공자 앞에서 뜻을 말한 말이다. 《論語》

춘복초성려경지【春服初成麗景遲】공자가 제자들에게 각자의 뜻을 말하라 하였더니 다른 제자들은 모두 정치에 뜻을 두었으나, 증점(曾點)만은 “늦은 봄, 봄옷이 만들어지면 관을 쓴 어른 5~6명과 동자 6~7명과 함께 기수(沂水)에 목욕하고 무우(舞雩)에 바람 쏘이며 시를 읊고 돌아오겠습니다.” 하니 공자는 외물(外物)에 구하지 않는 그의 높은 뜻을 허여하였다. 여기서는 이것을 두고 지은 시를 말한다.

춘부장【椿[春]府丈】살아 계신 남의 아버지를 일컬음.

춘빙루화【春氷鏤花】얼음에 꽃을 아로새기면 이내 녹아 없어져버리듯이 가치를 남기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참고로 송 나라 황정견(黃庭堅)의 송왕랑(送王郞)이란 시에 “모래를 쪄서 미음을 지음에 끝내 배부르지 않고, 얼음에 문자를 아로새기면 헛되이 공교로울 뿐이라네.[炊沙作糜終不飽 鏤氷文字費工巧]”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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