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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제목【除目】관원의 인사이동 명단.

제무【齊巫】제 나라의 여악(女樂)을 가리킨다.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에 제나라에서 여악을 노 나라에 보내줌으로써 공자는 그만 떠나가 버렸다.” 하였다.

제문막주우【齊門莫奏竽】누구도 그 앞에 가서 자랑할 수 없을 만큼 군신 상하가 즐기며 흥청대고만 있음. 소진(蘇秦)이 제 선왕(齊宣王)에게 유세하기를, “임치(臨淄)가 매우 부실(富實)하여 백성들 모두가 피리 불고 비파 타고……" 하였음. 《戰國策 齊策》

제물【齊物】옳고 그름, 저쪽과 이쪽, 남과 나, 단명과 장수가 서로 구별이 없이 하나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전국 시대의 도가(道家)인 장주(莊周)는 저서인 장자(莊子) 가운데 제물론(齊物論)에서는 세상의 시비 진위(是非眞爲)에 대한 물론(物論)들을 평등한 견지에서 관찰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제물론【齊物論】장자(莊子) 남화경(南華經)의 제일 첫머리에 있는 글이니, 만물은 평등하다는 뜻이다.

제물리【齊物理】물리(物理)를 다 같게 본다는 것은 곧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의 이론을 가리킨 것이다.

제물소요【齊物逍遙】장자(莊子)의 처음 두 편(篇) 이름. 세속적 대소(大小) 물아(物我)를 초월한 달관을 말한다.

제물아【齊物我】생사(生死), 수요(壽夭), 시비(是非), 득실(得失), 물아(物我), 유무(有無) 등 우주간의 일체 상대적인 관점을 타파하고 평등하게 보려는 도가(道家)의 제물(齊物) 사상을 언급한 것인데, 장자(莊子)의 ‘제물론(齊物論)’에 그 근본을 두고 있다. 달인은 장자를 가리킨다.

제범【帝範】제범은 바로 당 태종이 지어서 태자(太子)에게 내린 책인데, 군체(君體)ㆍ구현(求賢)ㆍ심관(審官)ㆍ납간(納諫)ㆍ거참(去讒) 등 제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할 12조목으로 기록되었다.

제복이운망【題鵩而云亡】한(漢) 나라 때 가의(賈誼)가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폄척되어 나가 있을 적에 복조(鵩鳥)가 거처하는 집에 날아들자, 이 불상조(不祥鳥)가 자기 거소에 날아든 것을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할 불길한 조짐으로 여기고 스스로 복조부를 지어 자신을 애도했는데, 그후 과연 그가 그곳에서 죽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제봉【題鳳】봉(鳳)자를 파자(破字)하면 범조(凡鳥)가 되므로 사람을 우롱하는 말이다. 진(晉) 나라 때 혜강(嵇康)과 여안(呂安)이 서로 매우 친하게 지냈는데, 한번은 여안이 혜강의 집을 방문하니, 혜강은 없고 그의 형 혜희(嵇喜)가 나와서 그를 맞이하자, 여안은 들어가지 않고서 혜희를 우롱하는 뜻으로 문 위에다 봉(鳳) 자를 써놓고 갔던 데서 온 말이다. 그러므로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함을 의미한 것이다.

제봉가세【霽峯家世】제봉은 고경명(高敬命)의 호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광주(光州)의 의병 6천여 명을 이끌고 금산(錦山)에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이때 두 아들 인후(因厚)와 종후(從厚)도 참전하여 인후는 함께 죽고 종후는 부친의 시신을 수습해 돌아왔다가 다시 의병을 일으켰다.

제봉자【題鳳字】손이 찾아왔다가 들어오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는 뜻. 세설신어(世說新語) 간오(簡傲)에, “혜강(嵇康)이 여안(呂安)과 더불어 친하게 지냈는데, 생각이 날 적마다 천 리 먼 길을 찾아왔다. 어느 날 여안이 왔는데 마침 혜강은 집에 없고 혜강의 형인 혜희(嵇喜)가 나와서 맞이하였다. 그러자 여안이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문 위에다가 봉(鳳) 자를 써 놓고 갔다. 혜희는 그 뜻을 알지 못하고 좋아하였는데, 봉 자를 써 놓은 것은 ‘평범한 새[凡鳥]’란 뜻이었다.” 하였다. 이 고사는 흔히 친구를 방문하였다가 만나지 못하였다는 뜻으로 쓰인다.

제분【除糞】불가(佛家)의 말에, “처음에 석가(釋迦)가 화엄경(華嚴經)을 설하니 중생(衆生)들이 놀라기에 부득이 다시 소승경(小乘經)을 설하고, 뒤에 다시 방등경(方等經)을 설하며, 최후에 법화경(法華經)을 설하여 성불(成佛)하게 하였다. 이것을 비유하면 아들이 처음에 집을 버리고 도망하여 걸인이 되어 돌아다녔다. 이것은 중생이 미혹하여 고해(苦海)에 돌고 도는데 비유하였다. 부모는 사람을 시켜 그 아들을 집으로 데려오니, 아들은 부잣집의 화려한 것을 보고 놀라 도망치려 하였다. 부모는 다시 수단을 써서 집안에서 거름이나 치고[除糞] 품삯을 받게 하여 아들은 안심하고 있었다. 다시 집안에 출입하기를 익숙히 하고 다시 차차 보물이 있는 데를 알게 하고 최후에 열쇠를 모두 주어 살림살이를 맡겼다. 거름치는 것은 소승경을 배울 때요, 최후에 법화경은 살림을 모두 맡긴 것이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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